UPDATED. 2024-04-29 23:32 (월)
‘수비진 개혁’ 맨유 무리뉴, 주전급 4인방 물갈이 대상에 올리나
상태바
‘수비진 개혁’ 맨유 무리뉴, 주전급 4인방 물갈이 대상에 올리나
  • 이규호 기자
  • 승인 2016.10.28 11: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데일리메일 "스몰링-블린트-로호-다르미안, 맨유에서 입지 불안"

[스포츠Q(큐) 이규호 기자] 조세 무리뉴(5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수비라인 스쿼드 개편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 수 있을까.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28일(한국시간) “무리뉴 감독이 구상하고 있는 수비진 개혁에 따라 맨유 수비수들이 물갈이될 위기에 처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초반 4승 2무 3패로 7위에 처져 있다. 12골을 허용해 프리미어리그 상위 10개 팀 중 9위 왓포드(13골)에 이어 본머스와 함께 두 번째로 실점이 많다.

수비진들의 기복이 심하다. 12골 중 7골을 지난달 18일 왓포드전(1-3 패)과 지난 24일 첼시전(0-4 패)에서 허용했다.

매체는 “크리스 스몰링과 달레이 블린트가 내년 겨울 이적시장에서 센터백과 풀백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무리뉴의 계획으로 인해 맨유에서 입지가 불안하다”며 “무리뉴는 마르코스 로호와 마테오 다르미안 또한 이적시장에서 파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첼시전에서 스몰링은 30초 만에 페드로에게 선제골을 내주는 실수를 범했다. 블린트 또한 경기 내내 첼시 공격수들을 효과적으로 막지 못했다. 로호는 프리미어리그 1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고 다르미안은 교체로도 출전하지 못했다.

이어 “무리뉴는 풀백 자원인 안토니아 발렌시아는 미드필더 역할에 적응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들 대신 구체적인 영입 대상으로 떠오른 이는 AS로마 수비수 안토니오 뤼디거(23)다. 독일 국가대표팀 주축 수비수인 뤼디거는 올 시즌을 앞두고 무릎 부상을 당했지만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 데일리메일은 “첼시 또한 뤼디거를 노리고 있으며 3500만 파운드(487억 원)의 평가를 받고 있는 수비수”라고 설명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