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7 23:04 (토)
'김단비 27점' 신한은행, 신기성 WKBL 감독 데뷔전 쾌승
상태바
'김단비 27점' 신한은행, 신기성 WKBL 감독 데뷔전 쾌승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6.10.31 21: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EB하나은행 72-64 격파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인천 신한은행이 신기성 감독에게 데뷔전 승리를 선물했다.

신한은행은 31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벌어진 부천 KEB하나은행과 2016~2017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WKBL) 개막전 홈경기에서 72-64로 승리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신한은행 지휘봉을 잡은 신기성 감독은 27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3블록을 기록한 김단비의 원맨쇼를 등에 업고 사령탑 첫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 인천 신한은행 김단비(오른쪽)가 31일 부천 KEB하나은행과 2016~2017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개막전 홈경기에서 곽주영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WKBL 제공]

김연주와 윤미지, 알렉시즈 바이올레타마는 나란히 10점씩을 더했다.

신정자, 하은주가 은퇴하면서 높이가 현저히 낮아진 신한은행이지만 리바운드 싸움에서 33-28로 KEB를 앞섰다. 턴오버는 11개로 KEB하나은행에 비해 3개 적었다.

4쿼터 종료 7분 여를 앞두고 53-50으로 앞서가던 신한은행은 김단비의 자유투 2득점, 알렉시즈의 속공으로 격차를 벌렸다. 

KEB 강이슬로부터 3점슛을 맞았지만 김연주가 곧바로 외곽포로 응수했고 이후 추격을 허용하지 않으며 결국 8점 앞선 채로 경기를 마쳤다.

KEB하나은행은 카일라 쏜튼(19점), 강이슬(14점), 나탈리 어천와(13점)가 분전했지만 김단비를 막지 못해 시즌 첫 패를 안았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관련기사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