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7 23:04 (토)
정성천호 U-20 여자축구 대표팀, WK리그 강호 이천대교 제압
상태바
정성천호 U-20 여자축구 대표팀, WK리그 강호 이천대교 제압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6.10.31 22: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습경기서 3-2 승리, 다음달 14일 멕시코와 U-20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20세 이하(U-20) 여자축구 대표팀이 WK리그 강팀 이천대교를 제압했다.

정성천 감독이 이끄는 U-20 여자 대표팀은 31일 경기도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벌어진 이천대교와 연습경기에서 3-2로 이겼다.

여자 대표팀은 다음달 파푸아뉴기니에서 열리는 2016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참가를 앞두고 올 시즌 WK리그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이천대교를 꺾고 자신감을 얻었다.

전반 10분 김성미(울산과학대)의 선제골로 앞서가던 대표팀은 18분 이천대교 김혜영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후반 막판 드라마 같은 승부가 펼쳐졌다. 대표팀은 후반 37분 김소은(예성여고)의 골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승기를 잡은 듯이 보였던 대표팀은 3분 뒤 이천대교 선데이에 페널티킥을 내주며 다시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대표팀은 장창(고려대)이 후반 42분 결승골을 터뜨리며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대표팀은 다음달 5일 파푸아뉴기니로 출국한다. D조에 편성된 한국은 14일 멕시코와 조별리그 첫 경기를 시작으로 17일 베네수엘라, 21일 독일과 차례로 만나 녹아웃 스테이지 진출을 노린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관련기사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