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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안컵 준비 여자 축구대표팀, 파주NFC서 첫 담금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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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안컵 준비 여자 축구대표팀, 파주NFC서 첫 담금질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6.10.31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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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6일 홍콩 출국, 8일 괌과 예선 첫 경기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리우 올림픽의 아픔을 겪은 여자 축구대표팀이 새 출발을 위해 발을 맞췄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31일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돼 훈련을 진행했다.

대표팀은 다음달 8일부터 14일까지 홍콩에서 개최되는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동아시안컵 예선에 참가한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한 대표팀은 지난 6월 미얀마와 2차례 친선경기를 치렀고 4개월여 만에 한 자리에 모였다.

▲ 여자 축구대표팀이 31일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윤덕여 감독은 지난 6월 미얀마와 평가전 때와 마찬가지로 어린 선수들 위주로 대표팀을 꾸렸다. 정설빈, 이민아, 임선주(이상 인천 현대제철)과 이금민(서울시청), 이소담(구미 스포츠토토) 등이 이름을 올렸다.

대표팀 핵심 공격수 첼시 레이디스 지소연은 소속팀 일정과 겹쳐 합류하지 않았고 부상을 겪고 있는 심서연(이천대교)도 제외됐다. 장창, 홍혜지 등 유망주들은 여자 20세 이하(U-20) 월드컵 참가를 위해 소집하지 않았다.

20명의 선수로 구성된 대표팀은 다음달 6일 홍콩행 비행기에 오른다. 8일 괌, 11일 홍콩, 14일 대만과 차례로 격돌한다. 4개팀 중 1위를 차지하면 내년 12월 열리는 동아시안컵 본선 대회 출전 티켓을 확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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