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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 개표에 미소짓는 레알 호날두? '동업자' 트럼프 당선으로 반사이익 얻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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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 개표에 미소짓는 레알 호날두? '동업자' 트럼프 당선으로 반사이익 얻을까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6.11.09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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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 뉴욕 펜트하우스 거래, 올 1월 모나코 호텔 공동투자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축구계 최고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레알 마드리드)가 미국 대통령 당선이 확실시되는 도널드 트럼프(70)와 동업자라는 사실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는 지난 1월 “호날두가 모나코공국 몬테카를로 호텔을 1400만 유로(179억 원)에 사들였다”며 “트럼프가 공동투자자인 것으로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이같은 사실이 10개월 만에 다시 화제가 되고 있는 이유는 트럼프가 미국 차기 대통령에 오를 것이 확정적인 상황이기 때문.

미국 뉴욕타임스 등 미국 언론들은 개표가 마감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트럼프가 당선됐다고 확언하는 보도를 쏟아내고 있다.

호날두와 트럼프의 인연은 이것이 처음이 아니다. 마르카에 따르면 호날두는 지난해 8월에도 미국 뉴욕 ‘트럼프 타워’의 펜트하우스를 1600만 유로(205억 원)에 사들인 적이 있다.

호날두는 이외에도 부동산 매입을 활발히 하고 있다.

호날두는 올 7월 고향인 포르투갈 자치령 마데이라 제도에 자신의 이름을 딴 ‘페스타나 CR7 푼샬’이라는 새로운 호텔을 개장했다.

트럼프가 사실상 차기 미국 대통령으로 백악관행을 예약하면서 포르투갈 축구대통령 호날두도 공동투자에 대한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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