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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포인트]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5' 김현숙·이승준에 조동혁 가세, 이번에도 삼각관계로 발전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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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포인트]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5' 김현숙·이승준에 조동혁 가세, 이번에도 삼각관계로 발전할까?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11.15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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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막돼먹은 영애씨'는 지난해 방송된 시즌14에서 김현숙과 이승준의 연애감정이 조금씩 싹트는 가운데, 과거 김현숙의 연인이었던 김산호를 재등장시켜 김현숙과 이승준, 김산호의 삼각관계로 제대로 재미를 잡은 바 있다.

하지만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5'는 김산호가 다시 하차한 가운데 중국을 오가며 사업에 성공한 이승준과 김현숙의 연애모습으로 시작하며, 삼각관계 없이 이승준과 김현숙의 몰래연애로 재미를 만들어 나갈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이때 등장한 인물이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5'의 뉴페이스인 조동혁이었다. 낙원사가 이사한 건물 바로 옆에서 해물포차를 운영하는 자영업자로 등장한 조동혁은 과거 격투기 선수 출신의 다부진 몸에 김현숙과 초등학교 동창이라는 인연, 그리고 야시장의 총무로 김현숙을 다시 낙원사에 복귀하게 만드는 역할을 담당하며 계속 얽히게 됐다.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5'(막영애15) 조동혁 이승준 김현숙(이상 왼쪽부터)  [사진 =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5'(막영애15) 방송화면 캡처]

14일 방송된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5'에서도 조동혁은 일식집에서 생선회 뜨는 기술을 배우다가 마침 이승준과의 열애현장을 낙원사 사장 조덕제에게 발각당할 위기에 처한 김현숙을 자연스럽게 구해주며 속 깊은 남자의 면모를 보여줬다. 

하지만 이런 조동혁의 자상한 배려가 오히려 이승준을 질투로 불타오르게 만드는 계기가 됐다. '막돼먹은 영애씨' 최고의 민폐 캐릭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조덕제는 김현숙이 조동혁과 연애를 한다고 단정하며 계속 김현숙과 조동혁 사이를 빈정거리듯 엮어내 이승준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들었고, 급기야 야시장에서 도깨비 판넬에 얼굴이 낀 김현숙을 조동혁이 도와주는 모습에서 참아온 질투가 터지고야 만다.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5'(막영애15) [사진 =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5'(막영애15) 방송화면 캡처]

'막돼먹은 영애씨'에서 노처녀 영애씨(김현숙 분)의 연애가 언제 한 번이라도 평탄한 적이 있던가. 지난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4'에서는 옛 연인 김산호와 새롭게 썸타고 있던 이승준 사이에서 김현숙이 사정없이 흔들렸다면, 이번에는 이승준과 비밀연애를 이어가는 가운데 초등학교 동창 조동혁의 등장으로 다시 한 번 삼각관계의 아슬아슬 줄 타는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15일 방송될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5' 6회에서는 김현숙과 이승준의 비밀연애가 제부인 김혁규(고세원 분)에게 들킨 가운데, 조동혁의 과거사가 조금씩 드러나며 김현숙이 조동혁에게도 조금 마음을 여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 펼쳐질 삼각관계의 향방에 더욱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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