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공격으로 출전하지 못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영건 마커스 래시포드를 공격의 선봉에 내세웠다. 아스날은 알렉시스 산체스로 맞불을 놓는다.
맨유와 아스날은 19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아스날과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에서 맞붙는다.
조세 무리뉴 맨유 감독은 즐라탄이 없는 최전방에 래시포드를 배치했다. 래시포드는 지난 시즌 EPL 데뷔전에서 아스날을 상대로 멀티골을 터뜨린 좋은 기억이 있다. 당시 맨유는 3-2로 승리했다.
앙토니 마샬, 후안 마타, 폴 포그바가 2선에서 래시포드를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마이클 캐릭과 안데르 에레라가 허리에서 중심을 잡고 포백은 마테오 다르미안, 필 존스, 마르코스 로호, 안토니오 발렌시아가 구성한다. 골키퍼 장갑은 다비드 데 헤아가 낀다.
반면 아스날은 산체스가 제로톱으로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아랜 램지와 시오 월콧, 메수트 외질이 2선에 서고, 모하메드 엘네니와 프란시스 코클랭이 포백 앞에서 허리진을 구축한다. 칼 젠킨슨, 시코드란 무스타피, 로랑 코시엘니, 나초 몬레알이 구성한다. 골문은 페트르 체흐가 지킨다.
이번 라이벌전은 무리뉴 감독이 맨유에 부임한 후 아르센 벵거 아스날 감독과 처음 만나는 것으로도 관심을 모은다. 상대 전적에서는 무리뉴가 8승 6무 1패로 절대 우위를 보이고 있다.
아스날은 개막전 패배 이후 10경기 연속 무패(7승 3무) 행진을 하며 선두 리버풀에 승점 2 뒤진 4위다. 맨유는 5승 3무 3패를 기록, 6위에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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