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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스 33점 폭발' 팔팔한 우리은행 8전 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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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스 33점 폭발' 팔팔한 우리은행 8전 전승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6.11.24 22: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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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인트존 점수만 45점, 여유 있는 경기 운영으로 단독 선두 질주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통합 5연패를 노리는 아산 우리은행의 위용은 팔팔하다. 개막 이후 8전 전승. 이번에도 주인공은 1라운드 최우수선수(MVP) 존쿠엘 존스였다.

우리은행은 24일 아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신한은행과 2016~2017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홈경기에서 33점 19리바운드를 기록한 존스의 활약에 힘입어 76-63으로 이겼다. 개막 8연승을 이어간 우리은행은 단독 선두를 굳게 지켰다,

존스는 31분52초만 뛰면서도 신한은행 김연주, 곽주영(이상 16점)보다 많은 점수를 쌓았다.

▲ 아산 우리은행 존쿠엘 존스(가운데)가 24일 인천 신한은행과 2016~2017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WKBL)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골밑슛을 던지고 있다. [사진=WKBL 제공]

존스를 앞세운 우리은행은 제공권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다. 리바운드(44-27)와 페인트존 점수(45-20)에서 신한은행에 크게 앞섰다. 우리은행은 어시스트에서도 신한은행(10개)보다 2배 많은 21개를 기록, 극강의 조직력을 자랑했다.

우리은행은 1쿼터부터 시종일관 앞서가며 여유 있게 경기를 운영했다. 존스와 함께 임영희가 22점 7어시스트, 박혜진이 10점 9어시스트 9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골밑에서 밀린 신한은행은 곽주영, 김단비, 알렉시즈 바이올레타마(15점), 김연주(11점)가 고른 활약으로 추격을 노렸지만 애덧 불각이 18분39초간 코트를 누비면서도 무득점에 그친 것이 패인이었다. 3연패에 빠진 신한은행은 2승 6패로 최하위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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