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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희-남궁곤-김경숙, 정유라 이화여대 입시특혜 진실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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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희-남궁곤-김경숙, 정유라 이화여대 입시특혜 진실공방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12.15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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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최순실의 딸, 승마선수 정유라에게 체육특기자 입시 특혜를 제공한 의혹을 받고 있는 증인간의 진술이 엇갈렸다.

15일 최순실 국정농단 청문회에는 최경희 전 이화여대 총장, 김경숙 전 이화여대 체육대학장, 남궁곤 전 이화여대 입학처장이 정유라 입시비리와 관련한 증인으로 출석했다.

최경희 전 총장은 “부처의 일은 부처 중심으로 한다. 실기는 해당 단과대학이 한다”며 “결과론적인 책임은 있지만 입학 당시에는 정유라를 전혀 몰랐다”고 의혹을 강력히 부인했다.

▲ 정유라 입시특혜 의혹을 받고 있는 김경숙 증인(왼쪽)과 최경희 증인. [사진=뉴시스]

남궁곤 전 이화여대 입학처장은 “최경희 총장께 정유라 지원 사실을 보고 드렸다”며 “입시에서 특이사항이 있으면 보고한다. 정유라 외에 현직 교무처장 딸도 있어 보고했다”고 말했다.

남궁 증인은 “정유라의 지원 사실을 보고한 동기가 무엇이냐”는 이완영 새누리당 의원의 추궁에 “김경숙 학장이 승마 이야기를 꺼냈다. 정윤회 딸이 지원했다고 넌지시 말했다”고 답변했다.

김경숙 증인은 “학장은 입학과 관련해 지시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다. 체육특기자와 관련해 12개 종목을 이야기했을 뿐이다. 그 당시에 정유라가 누구인 줄 몰랐다”고 반박했다.

황영철 새누리당 의원이 "김종 전 차관으로부터 정유라 이야기를 들었느냐"고 묻자 김경숙 증인은 "김종 전 차관을 안 것은 오래 됐지만 입시 관련 부탁을 받은 적은 전혀 없다"고 주장했다.

정유라는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마장마술 단체전에서 획득한 금메달을 면접장에 들고 들어가는 특혜를 받았다. 김경숙 전 학장은 정유라의 학점 관리에도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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