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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해냈다, 'WKBL 최강' 우리은행 무패행진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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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해냈다, 'WKBL 최강' 우리은행 무패행진 뚝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12.15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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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아산 우리은행의 질주에 제동이 걸렸다. 인천 신한은행이 대형사고를 쳤다.

신한은행은 15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방문경기서 우리은행은 58-55로 누르는 대이변을 연출했다.

개막 13연승을 내달리던 우리은행의 시즌 첫 패배다. 짜릿한 승리를 챙긴 신한은행은 3연승으로 공동 3위로 도약했다. 6승 8패.

▲ 우리은행의 무패 행진을 저지한 신한은행 선수들이 감격에 겨워 기뻐하고 있다. [사진=WKBL 제공]

한 치의 양보 없는 시소게임이었다. 경기 종료 직전까지 승패를 알기 힘든 명승부였다.

우리은행이 종료 2분 여를 남기고 임영희의 바스켓 카운트로 55-52 리드를 잡자 신한은행은 윌리엄즈의 자유투로 1점 차로 추격했다.

우리은행의 공격을 막은 신한은행은 30여 초를 남기고 윤미지의 천금 3점포로 56-55로 역전했다. 이어 임영희의 슛까지 방어하고 김단비의 자유투로 쐐기를 박았다.

윌리엄즈는 21점 14리바운드로 양팀 통틀어 가장 혁혁한 수훈을 세웠다.

우리은행 임영희는 20점으로 분투했지만 팀의 패배로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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