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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피의 중국, 신예들로 아이슬란드는 벅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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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피의 중국, 신예들로 아이슬란드는 벅찼다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7.01.10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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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마르첼로 리피 감독이 이끄는 중국 축구대표팀이 아이슬란드에 패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82위 중국은 10일 중국 광시성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차이나컵 준결승에서 FIFA 랭킹 21위 아이슬란드에 0-2로 졌다.

리피 감독은 이번 대회에 신예 선수들을 대거 소집해 전력 점검에 나섰다.

▲ 중국 축구가 아이슬란드와 차이나컵 준결승에서 0-2로 졌다. [사진=스포츠Q DB]

2006년 이탈리아를 독일 월드컵 우승으로 이끌었던 세계적 명장 리피는 성적부진 책임을 지고 물러난 가오훙보 감독을 대신해 지난 10월 중국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중국은 후반 20분 핀보가손, 44분 시구르다르손에 골을 내줬다.

차이나컵에는 중국, 아이슬란드 외에 크로아티아, 칠레 등 4개국이 참가했다. 11일에는 크로아티아와 칠레가 준결승을 치른다. 승자가 결승에서 아이슬란드와 만난다.

중국은 오는 14일 오후 크로아티아-칠레전 패자와 3위 결정전을 치른다.

중국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에서 이란, 한국, 우즈베키스탄, 시리아, 카타르에 뒤져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오는 3월 23일 중국에서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조별리그 6차전을 갖는다. 지난해 9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는 3-2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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