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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오세근이 양동근-함지훈보다 강했다, KGC인삼공사 3연승 휘파람모비스 꺾고 선두 삼성과 승차 반경기로 줄여…동부도 LG 제압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7.01.11 22:43 | 최종수정 2017.01.12 00:4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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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박상현 기자] 안양 KGC인삼공사와 울산 모비스가 정면으로 맞붙었다. 아니, 어떻게 보면 이정현, 오세근과 양동근, 함지훈이 정면으로 자존심 대결을 벌였다는 표현이 더 어울릴 것 같다. 이정현과 양동근은 KGC인삼공사와 모비스를 이끄는 포인트가드고 오세근과 함지훈은 파워포워드다. 결과는 이정현, 오세근이 버틴 KGC인삼공사의 완승이었다.

KGC인삼공사는 1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이정현(17득점, 6어시스트)과 오세근(14득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3블록)의 활약을 앞세워 양동근(5득점, 9어시스트)과 함지훈(8득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이 버틴 모비스에 76-68로 이겼다.

▲ 안양 KGC인삼공사 이정현이 1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울산 모비스와 2016~2017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속공을 하고 있다. [사진=KBL 제공]

최근 3연승을 달린 KGC인삼공사는 21승 8패의 기록으로 선두 서울 삼성(21승 7패)과 승차를 반경기로 좁혔다. 인천 전자랜드와 함께 공동 5위였던 모비스는 14승 15패가 되며 다시 6위로 떨어졌다.

두 팀의 승패를 가른 것은 슛이었다. KGC인삼공사는 8개의 3점슛 가운데 단 1개만 성공시켰고 자유투 역시 12개 가운데 7개 성공에 그쳤다. 반면 모비스는 25개의 3점슛 가운데 8개를 넣었고 자유투 9개 가운데 6개로 성공률에 있어서는 모비스가 훨씬 앞섰다.

하지만 KGC인삼공사는 확실한 득점에 치중했다. 이날 KGC인삼공사는 2점슛을 60개나 던졌고 이 가운데 33개를 성공시켰다. 그러나 모비스는 2점슛 시도가 단 34개에 그쳤고 이 가운데 성공한 것이 19개였다. 결국 2점슛을 넣은 득점에서 KGC인삼공사가 66-38로 크게 앞선 것이 승리의 요인이었다. 확률 위주의 공격에 치중한 것이 적중했던 셈이다.

이 때문에 이정현, 오세근 뿐 아니라 데이비드 상먼(19득점, 9리바운드), 키퍼 사익스(14득점, 4어시스트)의 공격도 원활했다. 문성곤(6득점, 4리바운드)도 3개의 2점슛을 모두 성공시키며 알짜 역할을 했다. 반면 모비스는 네이트 밀러(18득점, 3점슛 2개, 6리바운드), 찰스 로드(17득점, 6리바운드), 김효범(10득점, 3점슛 2개)을 제외하고는 두자리 득점을 올린 선수가 없었다. 그나마도 로드와 김효범은 3쿼터까지 각각 7득점과 2득점에 묶였다.

또 KGC인삼공사는 이정현과 오세근, 사이먼, 사익스가 돌아가면서 고르게 득점을 올린 반면 모비스는 로드와 밀러의 공격력에만 의존했다. 실제로 양동근과 함지훈의 득점이 저조했던 것은 3점슛을 포함한 야투 시도가 각각 6개와 5개에 그쳤기 때문이었다. 오세근(13개), 이정현(12개)와 비교해도 크게 떨어지는 공격력이었다.

▲ 안양 KGC인삼공사 오세근(오른쪽)이 1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울산 모비스 네이트 밀러의 수비를 뚫고 슛을 하고 있다. [사진=KBL 제공]

원주 동부는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로드 벤슨(25득점, 15리바운드, 4어시스트), 웬델 맥키네스(19득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허웅(12득점, 3점슛 3개, 3리바운드, 4어시스트), 김주성(11득점, 3점슛 3개, 4리바운드, 3어시스트)의 고른 활약으로 창원 LG를 88-79로 꺾었다.

LG도 김종규(16득점, 5리바운드)와 제임스 메이스(18득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등이 분전했지만 내외곽을 가리지 않는 동부의 공격력에 밀렸다. LG는 리바운드 숫자에서도 24-36으로 크게 밀렸다.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박상현 기자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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