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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박보검·아이유부터 유승호·펀치까지, 2017 접수할 1993년 동갑내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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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박보검·아이유부터 유승호·펀치까지, 2017 접수할 1993년 동갑내기들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7.02.02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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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음력 1월 1일 '구정'까지 지나, 완연한 2017년 새해가 밝았다. 올해는 닭의 해, 정유년이다. 특히 닭띠 연예인 중 올해 25세가 되는 1993년생들의 활동이 활발함에 따라, 좋은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올해 활약이 기대되는 1993년생 스타로는 누가 있을까. 

◆ 컴백은 언제? 믿고 보는 박보검·아이유 

2017년 활동에 대해 누구보다 뜨거운 관심을 받는 1993년생 스타는 박보검과 아이유가 아닐까. 

박보검, 아이유 [사진=스포츠Q DB]

박보검은 지난해 '응답하라 1988'과 '구르미 그린 달빛', 연이은 두 작품의 성공과 반듯한 외모·인성을 바탕으로 부정할 수 없는 대세 스타가 됐다. 지난해 두 편의 작품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낸 만큼 올해 선보일 박보검의 차기작 역시 어떤 작품이 될 것인지 기대를 모은다.

박보검은 현재 차기작 검토, 광고 촬영으로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 박보검의 높은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부분은 연이은 해외 팬미팅이다. 박보검은 홍콩, 인도네시아, 대만 등에서 팬미팅을 마쳤으며 일본, 태국, 싱가포르, 한국 서울 등에서의 팬들과의 만남을 앞두고 있다. 

아이유는 지난해 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를 통해 연기력 논란에 올랐고 최근 연인 장기하와의 이별 소식이 알려지며 잠시 삐끗하긴 했다. 그러나 아이유는 이런 일들로는 기대감이 꺾이지 않는 이미 자리매김한 스타다. 

팬들은 무엇보다도 아이유의 새 음반을 기다리고 있다. 아이유는 데뷔 후 매년 앨범을 발표해왔으나 2016년에는 음반 없이 콘서트만을 개최해 팬들의 아쉬움은 그 어느 때보다도 높은 상황이다. 아이유 측은 컴백시기를 공식발표한 바 없지만, 2015년 10월 미니앨범 '챗셔' 이후 음반 발표가 없었던 만큼 길지 않은 공백 끝에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유승호 이현우 [사진=스포츠Q DB]

◆ 유승호의 '군주', 이현우의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터닝포인트 될까?

1993년생 동갑내기로 10대 시절 '공부의 신'에 함께 출연하기도 한 유승호와 이현우. 유승호와 이현우는 2017년 상반기에 나란히 차기작으로 돌아온다. 

유승호는 '미씽나인'과 '자체발광 오피스'에 이어 5월 방송되는 MBC 수목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에, 이현우는 '내성적인 보스' 후속으로 3월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가제)에 출연한다. 

유승호와 이현우 모두 최근의 성적은 그 기대에 비해서는 아쉽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그런 가운데 '군주-가면의 주인'과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가 좋은 터닝 포인트가 돼 줄 수 있을지 궁금증을 모은다.

'군주-가면의 주인'은 유승호, 김소현 주연으로 그동안 마음껏 연기력을 펼쳐온 유승호와 김소현이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묵직한 사극 로맨스 또한 잘 그려낼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는 일본만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이현우는 레드벨벳 조이와 호흡을 맞춘다. 이현우, 조이의 호흡과 리메이크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 

펀치 '도깨비' OST, 비와이 [사진=CJ E&M 제공, 비와이 인스타그램]

◆ 신흥 음원강자 비와이·펀치, 2017 음원차트도 접수?

'신흥 음원강자'로 떠오른 비와이와 펀치 역시 1993년생이다. 

펀치는 여성 솔로가수로, 드라마 '도깨비' OST인 '스테이 위드 미'를 엑소 찬열과 함께 불러 잊을 수 없는 강렬한 목소리로 대중을 만났다. 

펀치는 특히 OST계에서 반응이 뜨겁다. 펀치는 MBC '미씽나인'의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 때',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의 '세이 예스', '태양의 후예'의 '에브리타임' 등을 불러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극중 몰입도를 높였다. 올해에도 이 '음원 강자' 펀치를 볼 수 있을지, 또한 OST 외에도 음악활동도 시작할지 궁금해진다.

비와이는 지난해 엠넷 래퍼 서바이벌 '쇼미더머니5'에서 우승하며 대세로 떠오른 래퍼다. 비와이는 힙합의 뜨거운 인기와 '쇼미더머니'의 화제성으로 인해 지난해 여름 '데이 데이'와 '포에버'로 음원차트를 뜨겁게 달구기도 했다.

비와이는 지난 12월에는 MBC '무한도전'의 '위대한 유산' 프로젝트에 참여해 대한독립을 위해 맞서싸운 독립운동가들의 마음을 적어넣은 '만세'를 발표하며 활동 영역을 더욱 넓힌 바 있다. 비와이의 2017년 활약 역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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