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22:11 (금)
[스몰톡Q] 고수 "'옥중화' 출연, 아쉽지 않았냐고요?" (인터뷰)
상태바
[스몰톡Q] 고수 "'옥중화' 출연, 아쉽지 않았냐고요?" (인터뷰)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7.02.16 15: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고수가 출연 드라마 '옥중화'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16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영화 '루시드 드림'(감독 김준성) 출연배우 고수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루시드 드림' 관련 이야기뿐 아니라, 고수의 최근 활동에 대한 질문도 등장했다.

고수의 최근 출연작은 지난해 11월 종영한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다. 드라마 '옥중화'는 옥에서 태어난 천재 소녀 옥녀(진세연 분)와 조선상단의 미스터리 인물 윤태원(고수 분)을 주인공으로 한 사극이었다.

'루시드 드림' 출연 배우 고수와의 인터뷰에서 드라마 '옥중화'가 언급됐다. [사진=NEW 제공]

'옥중화'는 '허준' '대장금' '마의' '동이' 등 사극 거장 이병훈 PD가 연출하고, '트라이앵글' '아이리스' 등을 집필한 최완규 작가가 맡으며 기대감이 컸던 작품이다. 

'옥중화' 초반, 고수는 남다른 존재감과 열연으로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았으나 점차 분량이 줄어들었다. 이로써 고수가 '옥중화' 도중 하차한 것으로 아는 시청자들이 있을 정도였고, "고수에게 너무했다"는 반응도 적지 않았다.

고수는 "감독님, 작가님을 믿고 참여하게 된 작품이었다"며 "그렇게(아쉽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을지 모르지만, 보는 분들마다 생각이 다른 것 아니겠느냐"며 조심스럽게 답했다. 

고수는 앞서 드라마 '황금의 제국'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순수의 시대' '피아노'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했다. 16회~20회 정도의 미니시리즈가 많았고, 51부작 '옥중화'처럼 회차가 많았던 출연작은 처음이다. '옥중화'는 7개월 동안 방송됐다. 

고수는 "'옥중화'에 출연하면서, 50부작 작품을 만드시는 분들이 정말 어렵고 대단한 일을 하고 계신단 생각이 들었다. 긴 호흡의 드라마가 쉽지 않더라"고 말했다. 

고수는 22일 개봉하는 영화 '루시드 드림'에 출연했다. '루시드 드림'은 대호(고수 분)가 3년 전 잃어버린 아들을 되찾기 위해 '루시드 드림'(자각몽)을 시도하며 벌어지는 사건을 담은 SF 스릴러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