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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히어로즈 주니치전 완패 속 '슈퍼루키' 이정후-김혜성 타격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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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히어로즈 주니치전 완패 속 '슈퍼루키' 이정후-김혜성 타격 빛났다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02.24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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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주니치 드래곤즈와 연습경기에서 완패한 가운데, 미래 자원인 이정후가 김혜성이 나란히 안타를 쳤다.

넥센 히어로즈는 23일 일본 오키나와현 차탄구장에서 벌어진 주니치와 연습경기서 2-8로 졌다. 올 시즌 넥센의 스프링캠프 첫 실전이자 장정석 감독의 데뷔전이기도 했던 이날 경기. 넥센은 안타 7개를 쳤지만 타선의 집중력이 다소 부족해 고배를 들었다.

▲ 미국 전훈지에서 파이팅 포즈를 취하고 있는 넥센 선수단. [사진=넥센 히어로즈 제공]

이 가운데서도 신예들의 활약은 눈에 띄었다.

이날 교체 출장한 이정후와 9번 타자로 선발 출격한 김혜성이 나란히 안타 1개씩을 쳤다. 김웅빈의 교체로 2번 타순에 등장한 이정후는 5회초 중전 안타를 때렸다. 8회 두 번째 타석에선 2루 땅볼을 기록한 이정후는 이날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김혜성은 3회 1루수 방면 내야 안타를 치며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이정후와 김혜성은 넥센의 미래를 책임질 선수들이다. ‘바람의 아들’ 이종범의 아들로도 잘 알려진 이정후는 2017 신인 드래프트 1차 지명으로 넥센 유니폼을 입었다. 2016년 이영민 타격상(타율 0.489)을 수상한 이력이 있는 김혜성은 2차 1라운드 전체 7순위로 넥센에 입단했다.

타선이 응집력 있는 면모를 보여주지 못한 가운데, 마운드도 부진한 투구를 펼쳤다.

선발 최원태가 1⅓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지만 박정준이 1⅓이닝 4실점, 박주현이 1이닝 3실점을 기록해 아쉬움을 남겼다. 6번째 투수로 나온 김윤환도 1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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