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7:06 (금)
'오설리반 1이닝 4실점' 넥센히어로즈, 주니치전 2연속 대패
상태바
'오설리반 1이닝 4실점' 넥센히어로즈, 주니치전 2연속 대패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02.24 17: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외국인 투수 션 오설리반이 부진한 투구를 펼친 넥센 히어로즈가 일본프로야구(NPB) 주니치 드래곤즈와 연습경기에서 2연속 대패를 당했다.

넥센은 24일 일본 오키나와현 요미탄 구장에서 벌어진 주니치 2군과 경기서 0-11로 졌다. 전날 주니치 1군에도 2-8로 패했던 넥센은 연습경기 첫 승에 실패하며 2연패 늪에 빠졌다.

마운드에서 단 두 투수만이 실점했는데, 모두 점수를 많이 내줬다. 넥센으로선 올해 한국에서 첫 선을 보이는 오설리반이 두 투수 중 한 명이라는 게 뼈아프다.

▲ 오설리반이 주니치와 경기에서 1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사진=넥센 히어로즈 제공]

이날 넥센의 두 번째 투수로 나선 오설리반은 1이닝 동안 8타자를 상대하며 4피안타 1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선발 앤디 밴 헤켄에 이어 2회초 마운드에 오른 오설리반은 첫 타자 이시카와에게 좌익수 방면 2루타를 맞은 뒤 다음타자 노모토에 또다시 2루타를 얻어맞았다. 후속 마츠마타에 몸에 맞는 공을 허용한 오설리반은 이후 안타 2개를 더 맞으며 추가 실점했다.

첫 실전 등판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오설리반이다. 그가 다음 경기에서는 나아진 면모를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오설리반 외에 대량 실점을 기록한 넥센 투수는 바로 김재웅이다. 8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김재웅은 1이닝 5피안타 3사사구 7실점을 기록했다.

넥센 타선에서는 대니 돈이 2타수 2안타 1볼넷, 장시윤이 4타수 1안타(2루타), 채태인이 2타수 1안타(2루타)를 기록하며 타격감을 조율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