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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보이스' 후속작 '터널', OCN 수사물 계보 이어가나… 화성 연쇄살인사건 떠오르게 하는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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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보이스' 후속작 '터널', OCN 수사물 계보 이어가나… 화성 연쇄살인사건 떠오르게 하는 배경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7.03.05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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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보이스'로 주목 받고 있는 OCN이 '터널'을 통해 다시 한 번 웰메이드 작품을 선보일 수 있을까.

지난 1월 첫 방송을 시작한 케이블채널 OCN '보이스'(극본 마진원·연출 김홍선)는 자극적인 소재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보이스'는 탄탄한 전개는 물론 배우들의 매력적인 연기까지 인정 받고 있다.

'보이스'는 현재 총 16부작 방송 중 13회까지 방송했다. '보이스'의 방송이 끝나가며 후속작으로 편성 돼 있는 드라마 '터널'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OCN '터널' [사진= OCN '터널' 티저 화면 캡처]

오는 3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터널'은 '타임슬립'이라는 독특한 설정을 이용해 작품의 내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 타임슬립이 1986년 발생하며 대한민국을 뒤흔들었고, 여전히 미제로 남아있는 사건인 화성 연쇄살인사건을 배경으로 하는 듯한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다시 한 번 주목 받았다.

화성 연쇄살인사건은 그동안 많은 작품의 배경이 됐다. 연극 '날 보러와요'는 물론 영화 '살인의 추억', 드라마 '갑동이' 등이 대표적이다. 뿐만 아니라 케이블채널 tvN '시그널'에서도 화성 연쇄살인사건을 떠오르게 하는 에피소드를 담아냈다.

드라마 '터널'은 주인공 최진혁이 과거와 현재의 연결고리가 되는 터널을 발견하게 되고, 2016년으로 타임슬립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 이와 동시에 최진혁은 연쇄 살인사건의 범인을 추적한다.

OCN '터널' [사진= OCN '터널' 티저 화면 캡처]

그동안 OCN은 범죄 수사물 작품을 다양하게 선보였다. 현재 방송 중인 '보이스' 뿐 아니라 '신의 퀴즈', '뱀파이어 검사', '특수사건 전담반 TEN', '더 바이러스' 등 웰메이드 작품 등을 선보이며 다양한 시청층을 확보했다.

'보이스'의 종영 이후 후속작으로 방송 될 '터널'이 OCN의 웰메이드 수사물 계보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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