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6:29 (금)
로드걸 임지우, 로드FC 여성 파이터에 띄우는 메시지는?
상태바
로드걸 임지우, 로드FC 여성 파이터에 띄우는 메시지는?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03.06 12: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더 많은 여성 파이터들을 만날 수 있길 바랍니다.”

로드걸 3년차를 맞은 임지우가 로드FC XX(더블엑스) 첫 대회에 참가하는 여성 파이터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띄웠다. 이번 대회를 통해 더 많은 여성 파이터들이 케이지를 누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표현했다.

▲ 로드걸 임지우가 여성 파이터들을 향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사진=로드FC 제공]

임지우는 오는 11일 그랜드힐튼 서울에서 개최되는 로드FC 여성부 리그 더블엑스(로드FC 037)를 앞두고 몸을 만드는 데 힘을 쏟고 있다. 로드걸 역시 팬들 앞에 나서는 직업이기에 긴장을 늦출 수 없단다.

“지난 대회가 2월 11일이었는데 4주 간격으로 대회가 잡혀서 긴장을 늦추지 않고 운동하고 지냈습니다. 특히 요즘은 운동에 재미가 붙어서 시간을 쪼개서라도 운동을 합니다.”

2015년 ‘아시아 로드걸 선발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임지우는 올해로 로드걸 활동 3년차를 맞았다. 로드걸 활동과 함께 모델 일도 병행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임지우는 “로드걸을 시작한 뒤 자신감도 커지고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게 됐다. 로드걸 활동이 나에게 단단한 디딤돌이 되는 것 같다. 로드걸로서 봉사활동도 하고 팬들과 함께할 수도 있다. 시간이 갈수록 로드걸 활동에 애정이 가고 소중하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로드FC 더블엑스에 출전하는 여성 파이터들을 향한 응원도 잊지 않았다. 임지우는 “격투기라는 운동에 도전한 것 자체만으로도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더 많은 여성 파이터들을 만날 수 있길 바란다. 여성 파이터 파이팅!”이라고 기를 불어넣어줬다.

모델과 로드걸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임지우. 격투기 팬들도 라운드걸로서 임지우의 미래를 응원하고 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