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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순위] 멀어진 이란-물오른 일본, 한국만 '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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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순위] 멀어진 이란-물오른 일본, 한국만 '울상'
  • 이희찬 기자
  • 승인 2017.03.2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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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희찬 기자] 이란은 달아났고 일본은 웃었다. 한국만 중국에 져 '울상'이다.

이란은 24일(한국시간) 카타르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6차전에서 1-0으로 이겼다. 

4승 2무(승점 14)의 이란은 중국전에서 0-1로 패한 한국(3승 1무 2패, 승점 10)과 승점 차를 4로 벌리고 순위 독주 체제를 갖췄다.

한국은 A조 3위 우즈베키스탄이 시리아에 지는 바람에 2위는 지켰다. 우즈베키스탄은 3승 3패(승점 9)로 한국의 바로 밑에 있다.

A조 순위는 요동치고 있다. 시리아가 2승 2무 2패(승점 8)로 A조 4위가 됐다. 한국과 승점차는 불과 2. 한국은 오는 28일 시리아와 홈경기를 내줄 경우 월드컵 본선 직행이 어려워진다.   

중국은 한국을 상대로 최종예선 첫 승을 거뒀다. 1승 2무 3패(승점 5). 이탈리아의 2006 독일 월드컵 우승을 이끌었던 ‘명장’ 마르셀로 리피 감독을 선임한 이후 최종예선 1승 1무다.

바히드 할릴호지치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중동 원정에서 완승을 거뒀다. 일본은 24일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6차전에서 UAE(아랍에미리트)를 2-0으로 눌렀다.

4승 1무 1패(승점 13)의 일본은 사우디 아라비아(4승 1무 1패, 승점 13)와 승점 동률을 이뤘다. 골득실에서 +5로 사우디(+7)에 뒤진 2위다.

지난해 최종예선 4경기에서 부진, B조 순위 3위로 처졌던 일본은 혼다 케이스케(AC밀란), 가가와 신지(도르트문트)를 제외하고 신예들을 대거 발탁해 반등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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