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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탐구Q] '힘쎈여자 도봉순' 전석호, 박형식 옆 한없이 가벼운 수행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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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탐구Q] '힘쎈여자 도봉순' 전석호, 박형식 옆 한없이 가벼운 수행비서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7.03.30 14: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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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배우 전석호가 '힘쎈여자 도봉순'에서 기존에 보여주던 모습과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주며 웃음을 더하고 있다.

지난 2월 첫 방송을 시작한 종합편성채널 JTBC '힘쎈여자 도봉순'(극본 백미경·연출 이형민)에서 배우 전석호는 공비서 역으로 출연하고 있다. 공비서 캐릭터는 안민혁(박형식 분)의 최측근이자 도봉순(박보영 분)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그가 유일하게 믿을 수 있는 사람이었다.

공비서는 박형식의 수행비서로서 일을 잘 수행하는 것 같으면서도 허술한 모습을 보여주며 극에 웃음을 더하고 있다.

'힘쎈여자 도봉순'에 출연하고 있는 전석호 [사진= 스포츠Q DB]

특히 박보영에 의해 꼬리뼈가 다친 뒤로 그를 노골적으로 무서워하는 모습 등은 그동안 전석호가 드라마를 통해 보여주던 마초적 모습과는 거리가 멀다고 할 수 있다.

지난 2014년 케이블채널 tvN '미생'(극본 정윤정·연출 김원석)에서 하대리 역을 연기하며 대중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알린 전석호는 그동안 선 굵은 연기를 주로 선보였다.

지난해 8월 방영된 tvN '굿와이프'에서는 최상일(김태우 분)의 오른팔이자 세양지검 검사인 박도섭 역을 연기하며 비열하고 기회주의자 같은 모습을 보여주며 다시 한 번 선 굵은 연기로 주목 받기도 했다.

드라마와 영화, 연극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선 굵은 연기, 남성적인 매력이 돋보이는 캐릭터를 선보였던 전석호는 이번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에서 보다 부드러워지고 가벼워진 캐릭터를 선보이고 있다.

드라마 '미생'으로 주목 받은 이후 '힘쎈여자 도봉순'을 통해 다시 한 번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매력을 어필하고 있는 전석호는 앞으로 박형식과 남다른 케미를 계속해서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박보영 앞에서는 한 없이 가볍고 비굴한 모습을 보여주는 등 캐릭터를 끝까지 유지할 것으로 보여 '힘쎈여자 도봉순' 속 그의 활약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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