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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탐구Q]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이서원, 새로운 매력 가진 '신인의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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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탐구Q]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이서원, 새로운 매력 가진 '신인의 발견'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7.04.05 0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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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배우 이서원은 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에서 자신의 새로운 매력을 발산하며 주목 받고 있다.

이서원은 지난 2015년 JTBC 드라마 ‘송곳’을 통해 데뷔했다. 당시 이서원은 ‘송곳’의 주인공 이수인 역의 배우 지현우의 아역으로 등장했다. ‘송곳’ 출연 당시 이서원은 신인답지 않은 안정적인 연기력과 매력적인 외모 등으로 관심을 받았다.

이후 이서원은 KBS 2TV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에서 노을(수지 분)의 동생 노직 역으로 등장했다. ‘함부로 애틋하게’에서 이서원은 고등학생다운 풋풋한 매력을 담아내는데 성공했다.

tvN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이서원 [사진= tvN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화면 캡처]

뿐만 아니라 ‘함부로 애틋하게’의 이서원은 최하루(류원 분)와 러브라인을 만들며 설렘을 선사하기도 했고, ‘바르고 곧게 살라’는 이름 ‘직’의 뜻처럼 진중한 성격, 바른 생활, 애어른 같은 모습을 보여주며 웃음을 더하기도 했다.

이서원은 ‘구르미 그린 달빛’의 김병연 역으로도 캐스팅을 확정지으며 주목 받았었다. 그러나 개인 사정으로 인해 작품에서 하차하게 됐다는 소식을 전하며 안타까움을 더하기도 했다.

‘함부로 애틋하게’의 종영, ‘구르미 그린 달빛’ 출연 불발 이후 이서원이 발길을 돌린 곳은 KBS 2TV 음악 프로그램 ‘뮤직뱅크’였다. 이서원은 라붐의 솔빈과 함께 MC로 활약하게 되며 다시 한 번 주목 받았다.

‘함부로 애틋하게’에서 보여줬던 풋풋하면서도 애어른 같았던 모습 대신 20대 청년의 모습으로 ‘뮤직뱅크’ 진행을 이어오고 있는 이서원은 매주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뮤직뱅크’ MC로 활약하며 상큼한 매력을 어필하던 이서원은 지난 3월 첫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극본 김경민·연출 김진민)에서 이서원 역을 연기하고 있다.

tvN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이서원 [사진= tvN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화면 캡처]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에서 이서원은 뛰어난 베이스 실력을 가졌지만 강한결(이현우 분)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크루드 플레이에 들어왔다는 점과 그를 음악적으로 넘어서고 싶다는 욕심 등으로 인해 갈등을 일으키는 인물이다.

뿐만 아니라 이서원은 윤소림(조이 분)을 사이에 두고 이현우와 사랑의 라이벌로 발전하게 되며 극 전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됐다.

이서원은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를 통해 천진하고 친절하면서도 까칠하고 거칠며 열등감이 쌓여 있는 복잡한 캐릭터인 서찬영을 효과적으로 표현해내고 있다.

앞으로 이서원이 연기하는 서찬영은 조이를 향해 더욱 적극적으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조이와 이현우의 감정이 서로를 향해 다가서기 시작하는 듯 보여 이서원의 감정 연기가 어떤 식으로 그려질지 주목되고 있다.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를 통해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이서원이 앞으로는 어떤 연기를 보여주며 서찬영이라는 캐릭터를 표현하게 될지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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