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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훔멜스 빠진 바이에른뮌헨, 레알마드리드 라모스 '고공 폭격' 대비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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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훔멜스 빠진 바이에른뮌헨, 레알마드리드 라모스 '고공 폭격' 대비책은?
  • 이희찬 기자
  • 승인 2017.04.18 17: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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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모스, UCL 16강 2차전에서 헤더로 2골 폭발…세트피스 방어 관건

[스포츠Q(큐) 이희찬 기자] 마츠 훔멜스(29)가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한 바이에른 뮌헨이 레알 마드리드 원정에 나선다. 주축 수비수의 이탈 속에 세르히오 라모스(31)를 앞세운 레알 마드리드의 고공 폭격을 어떻게 막아내느냐가 관건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19일 새벽 3시 45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원정경기를 치른다. 1차전 홈에서 1-2로 패한 바이에른 뮌헨은 추가 실점 시 궁지에 몰리게 된다.

바이에른 뮌헨은 2차전을 앞두고 주전 선수들의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다. 중앙 수비수 훔멜스와 제롬 보아텡이 경기를 앞두고 부상을 당했다. UEFA는 18일 “바이에른 뮌헨은 하비 마르티네스가 경고 누적으로 출전할 수 없다. 훔멜스와 보아텡은 출전 여부가 불확실하다”고 전했다.

보아텡은 경기를 앞두고 팀 훈련에 참가하며 출전 가능성을 조율 중이지만 훔멜스는 개인 훈련을 소화하며 여전히 출전이 불투명하다. UEFA는 다비드 알라바와 사비 알론소가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 라인을 구축할 것으로 예상했다. 카를로 안첼로티 바이에른 뮌헨 감독은 경기 전 진행된 공식 기자회견에서 “조슈아 킴미히의 센터백 출전 가능성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레알 마드리드는 라모스의 ‘고공 폭격’을 앞세워 승기 굳히기에 나선다. 본업은 센터백이지만 웬만한 공격수 뭇지 않은 득점 감각을 자랑한다. 라모스는 올 시즌 리그 22경기에서 7골을 터뜨렸다. 가레스 베일과 득점 동률. 라모스는 나폴리와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도 후반 6분과 12분 코너킥 기회에서 헤더로 연달아 상대 골문을 열었다.

라모스는 뮌헨전에 출전할 경우 개인 통산 100번째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치른다. 챔피언스리그 역사상 30번째,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는 이케르 카시야스(150경기), 라울 곤잘레스(130경기), 호베르투 카를로스(107경기)에 이어 4번째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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