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메이저리그(MLB) 진출 후 통산 100번째 안타를 때려냈다.
김현수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볼티모어의 캠든 야즈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 2017 MLB 홈경기에서 7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첫 타석부터 안타를 쳤다. 지난해 92개의 안타를 때린 김현수는 올 시즌 8호 안타로 MLB 100안타를 채웠다.
양 팀이 0-0으로 맞선 2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탬파베이 선발 알렉스 콥과 마주한 김현수는 볼카운트 1-2에서 4구째 시속 85.3마일 체인지업을 밀어 쳐 중전 안타로 연결했다.
김현수는 득점에도 성공했다. 다음타자 조나단 스쿱의 안타 때 2루를 밟은 김현수는 후속 라이언 플래허티의 중전 안타 때 홈까지 파고들었다. 시즌 3번째 득점.
지난 25일 탬파베이전 이후 2경기 만에 손맛을 본 김현수는 시즌 타율을 0.250에서 0.276(29타수 8안타)로 끌어올렸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저작권자 © 스포츠Q(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