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22:11 (금)
[EPL] '홈 극강' 루카쿠-에버튼 뚫을 첼시 창끝, 공격 삼각편대가 나선다
상태바
[EPL] '홈 극강' 루카쿠-에버튼 뚫을 첼시 창끝, 공격 삼각편대가 나선다
  • 이희찬 기자
  • 승인 2017.04.30 21: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스타, 33라운드 사우샘프턴전 2골 1어시스트로 부활 예고

[스포츠Q(큐) 이희찬 기자] 첼시가 날카로운 창끝을 내세워 에버튼 원정에 나선다. 안방에서 좀처럼 패배를 모르는 에버튼 역시 화끈한 무력시위를 준비하고 있다.

첼시는 30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에버튼과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 원정경기에 앞서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첼시는 25승 3무 5패(승점 78)로 리그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2위 토트넘(22승 8무 3패, 승점 74)과 승점 차가 크지 않아 우승을 장담할 수 없다. 최정예 멤버로 에버튼 원정에 나선다.

디에고 코스타와 페드로, 에당 아자르가 최전방 스리톱을 구성하고 은골로 캉테와 네마냐 마티치가 중원에 선다. 마르코스 알론소와 빅터 모제스가 윙백,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다비드 루이스-개리 케이힐이 수비진을 형성한다. 골문은 티보 쿠르투아가 지킨다.

첼시는 주포 코스타의 부활이 반갑다. 코스타는 리그 5경기 연속 무득점 침묵을 이어가던 중 지난 33라운드 사우샘프턴전에서 2골 1어시스트를 폭발시켰다. 페드로-아자르와 호흡도 다시 궤도에 오른 코스타는 2경기 연속 골을 노린다.

7위 에버튼(16승 10무 8패, 승점 58)도 승리가 급하다. 첼시를 꺾을 경우 토트넘(22승 8무 3패, 승점 74)-아스날(18승 6무 8패, 승점 60)전 결과에 따라 5위 진입까지 바라볼 수 있기 때문이다.

맞대결이 펼쳐질 무대가 홈 구디슨 파크라는 점은 에버튼의 어깨를 가볍게 한다. 에버튼은 최근 홈 8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올 시즌 리그 홈 성적은 12승 4무 1패로 압도적이다. 특히 최근 8연승 중 7경기에서 3골 이상 터뜨리며 물오른 공격력을 과시하고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리그 득점 1위 로멜루 루카쿠가 있다. 올 시즌 33경기 24골로 득점왕 등극이 유력한 루카쿠는 최근 홈 5경기에서 7골 2어시스트로 경기당 1.8개의 공격포인트를 폭발시키고 있다. 루카쿠는 원톱으로 첼시전에 출격한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