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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트레인 스톱+다르빗슈 패전, 휴스턴 카이클 '에이스 품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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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트레인 스톱+다르빗슈 패전, 휴스턴 카이클 '에이스 품격'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7.06.03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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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추추 트레인’이 멈췄다.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의 연속 출루 질주가 마감됐다. 다르빗슈 유도, 추신수도 최고의 기교파 댈러스 카이클(휴스턴 애스트로스)을 당해내지 못했다.

추신수는 3일(한국시간) 안방인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과 2017 메이저리그(MLB)에 톱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침묵했다.

14경기 연속 출루, 3경기 연속 안타가 모두 끊겼다. 타율은 7리 하락, 0.251(167타수 42안타)가 됐다. 출루율도 역시 7리 떨어졌다. 0.362.

빅리그 전체를 통틀어 가장 핫한 투수 좌완 카이클은 역시나 무서운 상대였다. 추신수는 1회말 2루수 땅볼, 3회 헛스윙 삼진, 6회 스탠딩 삼진으로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8회에는 우완 불펜 윌 해리스를 만났지만 2루수 땅볼에 그쳤다.

카이클은 6이닝 3피안타 2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9승(무패)을 챙겼다. 평균자책점은 1.67로 낮아졌다. 다승, 평균자책점 부문 전체 단독 선두 질주다.

리드오프 추신수가 부진하자 팀도 힘을 쓰지 못했다. 4안타 1득점, 1-7로 완패했다. 텍사스는 시즌 29패(26승)째를 당했다. 휴스턴은 39승(16패)을 수확하고 30개 구단 중 가장 높은 승률(0.709)을 유지했다.

텍사스의 일본인 선발 다르빗슈는 5회초 카를로스 코레아에게 통한의 3점포를 맞았다. 5이닝 7피안타 1볼넷 8탈삼진 3실점, 시즌 4패(5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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