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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연인' LG트윈스 차우찬, '전현무 익살' 하루 뒤 선발 주목도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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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연인' LG트윈스 차우찬, '전현무 익살' 하루 뒤 선발 주목도 업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7.06.03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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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야구선수 차우찬(30·LG 트윈스)이 재차 화제를 모으고 있다. 2일 밤 방영된 MBC 예능 ‘나혼자산다’에서 MC 전현무가 익살을 떨었기 때문이다.

지난달 24일 왼손투수 차우찬과 모델 한혜진이 열애중인 게 세상에 알려졌다. 1983년생인 한혜진이 네 살 연상인 커플이다. 평소 이상형으로 “키가 중요하다”고 말하더니 자신보다 8㎝ 큰 185㎝의 차우찬과 연인이 됐다.

▲ 전현무의 반응을 익살스럽게 편집해 전한 MBC 예능 제작진. [사진=MBC '나혼자산다' 캡처]

최근 몇 주간 방송에서 한혜진과 애틋한 기류를 형성한 전현무가 차우찬 한혜진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는 큰 관심사였다. 개그우먼 박나래, 배우 이시언 등 다른 출연자들이 이를 캐물었다. 공교롭게도 한혜진이 화보 촬영차 녹화에서 빠져 상황이 묘했다.

전현무는 “지난주에 유재석 씨가 여섯 글자 문자를 보냈다. ‘현무야 힘내라’였다”며 “어쨌든 많은 분들이 많은 격려를 해주셨다. 정말 큰 힘이 되는 것 같다. 괜찮다는데 왜 자꾸 괜찮냐 하는지 모르겠다. 저는 괜찮다”고 강조해 폭소를 자아냈다.

▲ 4년 95억원에 LG에 둥지를 튼 '한혜진 남자친구' 차우찬은 순항하고 있다. [사진=LG 트윈스 제공]

박나래가 “단톡방에 왜 한혜진 차우찬 열애 축하 메시지를 안 보냈느냐”고 묻자 전현무는 “거기에 답을 남기면 더 찌질해 보일 것 같아서 안 했다”며 배우 이시언이 시키는 대로 멍한 ‘피해자 코스프레’ 표정을 지어 보여 흥미를 더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FA(자유계약) 자격을 획득, 4년 95억원을 받는 조건으로 삼성 라이온즈에서 LG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차우찬은 경기당 6⅔이닝(10경기 66이닝) 4승 3패 평균자책점 2.59로 제몫을 충분히 해내고 있다.

생각지도 않게 다시 한 번 이름을 널리 알린 차우찬은 3일 오후 5시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홈경기에 선발로 등판, 시즌 5승 사냥에 나선다.

‘나혼자산다’ 전현무 덕분에 인지도가 한결 높아진 만큼 트윈스 팬들 외에도 차우찬 선발경기를 관심 갖고 지켜볼 이들이 많아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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