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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철호' 男 배구, 슬로니아에 석패... 이강원 15점 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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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철호' 男 배구, 슬로니아에 석패... 이강원 15점 분전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7.06.09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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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한국 남자 배구대표팀이 슬로베니아에 석패했다.

김호철 감독이 이끄는 세계랭킹 22위 한국은 9일 일본 다카사키에서 열린 2017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 2그룹 2주차 E조 경기에서 세계랭킹 30위 슬로베니아에 세트스코어 2-3(20-25 25-23 13-25 26-24 12-15)으로 졌다.

▲ 이강원이 9일 슬로베니아전에서 팀 내 최다인 15점을 올렸다. [사진=스포츠Q DB]

한국의 전적은 지난주 서울 장충체육관 2승 1패 포함 2승 2패(승점 5)가 됐다. 2패 모두 슬로베니아에 당했다. 신장 2m가 넘는 선수들이 엔트리의 절반(10/18)을 넘게 차지하고 있는 '장신 숲' 슬로베니아다.

지긴 했지만 한국은 강호 슬로베니아를 상대로 2,4세트를 따내면서 풀세트 승점 1을 획득, 김호철 감독을 흐뭇하게 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괄목성장한 이강원(KB손해보험)은 15점으로 분전했다.

박주형(현대캐피탈)의 서브에이스로 4세트를 잡은 한국은 5세트 들어 리시브가 급격히 흔들려 승리와는 연을 맺지 못했다. 인천 대한항공의 V리그 정규시즌 우승을 이끈 밋차 가스파리니는 고비마다 슬로베니아에 득점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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