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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결혼 예식장, 볼링장-테니스코트에 수영장까지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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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결혼 예식장, 볼링장-테니스코트에 수영장까지 갖췄다?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06.29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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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FC 바르셀로나 공격수 리오넬 메시(30‧아르헨티나)가 결혼 소식을 알린 가운데, 결혼식 장소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의 이름값에 어울리는 초호화 시설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데일리메일 등 해외 주요 언론들은 “메시가 30일(현지시간) 아내 안토넬라 로쿠소(29)의 고향인 아르헨티나 로사리오의 한 카지노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28일(한국시간) 밝혔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5세 때부터 알고 지낸 메시와 로쿠소는 2008년 연인으로 발전했다. 둘 사이에는 두 아들 티아고와 마테오가 있지만 결혼식을 올리지는 않았다.

메시의 결혼식이 열리는 예식장은 초호화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카지노를 비롯해 볼링장, 잔디 테니스 코트, 실내 및 실외 수영장까지 완비돼 있다. 수많은 바와 레스토랑은 덤. 데일리메일은 “188개의 방이 달린 5성급 호텔(풀먼 호텔)은 하루 숙박요금이 100파운드(15만원)에서 출발한다”고 귀띔했다.

하객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메시의 바르셀로나 동료 루이스 수아레스, 네이마르를 비롯해 한때 한솥밥을 먹었던 사비 에르난데스(알 사드)도 참석한다.

반면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와 헤라르드 피케(이상 바르셀로나)는 불참한다. “이니에스타는 초대를 거절했고, 피케는 아내 샤키라와 로쿠소의 관계가 좋지 않아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데일리메일은 전했다.

경호 인력도 엄청나다. 결혼식장 경호에만 200명이 투입된다. 로사리오시는 경찰을 파견해 경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바르셀로나에서 주급 36만 파운드(5억3200만 원)를 받고 있는 메시는 결혼식 참석자들에게 선물을 제공하는 대신 자신이 운영하는 자선 재단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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