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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피트 '감동 레드카펫 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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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피트 '감동 레드카펫 팬서비스'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4.11.13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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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글 용원중기자·사진 최대성기자]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와 로건 레먼이 13일 오후 영화 '퓨리' 레드카펫 프리미어에 참석, 특급 팬 서비스를 선사했다.

이날 영등포 타임스퀘어 레드카펫 행사장에는 두 톱스타를 보기 위해 오전부터 많은 팬들이 몰려 4000명에 이르렀다. 오후 7시15분께 행사장에 도착한 브래드 피트와 로건 레먼은 팬들의 환호에 화답하듯 40분으로 예정돼 있던 레드카펫 행사를 약 2시간 이상 진행하는 성의를 보였다.

▲ 브래드 피트가 영등포 타임스퀘어 레드카펫을 밟으며 환호하는 팬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두 배우는 도착하자마자 대형 플래카드와 손팻말, 휴대전화를 치켜들고 연호하는 팬들에게 따뜻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일일이 팬들과 악수를 하고 사인을 해주거나 셀카 촬영을 했다. 꽃미남 레먼이 팬들 곁으로 다가갈 때마다 여성팬들은 환호성을 내질렀고, 레먼은 팬이 준비한 자신의 사진에 펜으로 낙서를 하는 등 재치 있는 모습을 보였다. 피트는 무려 1시간이나 칼바람이 부는 외부에서 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가 하면 무릎을 굽혀 셀카 촬영을 해주는 성의를 보여 감동을 안겨줬다.

이들은 행사 도중 시사회 무대 인사로 인해 CGV 극장 안으로 자리를 떠나야 하는 상황이 닥치자 팬들에게 "행사를 마치고 다시 돌아오겠다"고 약속했다. 두 사람은 무대 인사를 짧게 줄인 뒤 곧장 행사장으로 돌아와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셀카찍기를 하며 다시금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 팬들에게 사인과 셀카 등 특급 서비스를 선사하는 피트와 레먼
▲ 무릎을 굽힌채 여성팬과 함께 셀카를 촬영하는 브래드 피트

브래드 피트의 내한은 지난 2011년 '머니볼', 2013년 '월드워Z' 홍보 일정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로건 레먼은 2011년 '삼총사 3D' 홍보차 방한한 데 이어 두 번째다. 그래서인지 익숙한 태도로 한국 팬들과 함께 한껏 즐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1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두 사람은 13일 오전 진행된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방송 매체 인터뷰 등 공식 일정을 소화했다. 국내 일정을 마친 두 배우는 14일 일본으로 출국한다.

'퓨리‘는 제2차 세계대전 중 전차부대를 이끄는 워 대디(브래드 피트)가 4명의 병사와 함께 탱크 ‘퓨리’를 몰고 적진 독일 한 가운데로 진격하며 펼쳐지는 전투를 그렸다. 브래드 피트, 로건 레먼, 샤이아 라보프, 마이클 페나, 존 번탈, 스콧 이스트우드 등이 출연하며 오는 20일 개봉한다.

▲ 브래드 피트와 로건 레먼이 팬들에게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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