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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리그] 한화이글스 루키 김태연, 롯데자이언츠전서 결승타 작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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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리그] 한화이글스 루키 김태연, 롯데자이언츠전서 결승타 작렬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07.09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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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한화 이글스 루키 김태연이 2군 경기에서 결승타를 뽑아냈다.

김태연은 9일 상동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2017 타이어뱅크 KBO 퓨처스리그에서 3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 팀의 6-4 승리에 앞장섰다.

김태연은 1군 데뷔 타석 초구에 홈런을 친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지난달 21일 대전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상대 선발투수 신재영이 던진 초구에 방망이를 돌려 왼쪽 담장을 넘겼다. KBO리그 역대 15번째 데뷔 첫 타석 홈런, 역대 8번째 신인 선수 첫 타석 홈런을 기록했다.

▲ 김태연(왼쪽)이 롯데와 2군 경기에서 결승타를 때렸다.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허나 이후 1군 무대에서 안타를 추가하지 못한 김태연은 이달 6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고 이날 결승타를 뽑아냈다.

팀이 1-2로 뒤진 6회초 1사 1, 2루에서 타석에 선 김태연은 주자 2명을 모두 불러들이는 2루타를 때려 전세를 뒤집었다. 한화는 이후 3점을 더 보태 승기를 잡았다.

경산에서 열린 고양 다이노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는 고양의 2-0 승리로 마무리됐다.

3회말 1사 2, 3루에서 터진 윤병호의 2타점 중전 적시타가 이날 유일한 득점타였다. 고양 세 번째 투수 이우석이 5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를 챙겼다.

KIA 타이거즈와 SK 와이번스의 강화 경기, 두산 베어스와 화성 히어로즈의 화성 경기는 그라운드 사정으로 인해 취소됐다. 소프트뱅크와 LG 트윈스의 교류 경기는 우천으로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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