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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 분패' 장인익호 "체력 저하 패인, 순위결정전 유종의 미" [세계U-19핸드볼선수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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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 분패' 장인익호 "체력 저하 패인, 순위결정전 유종의 미" [세계U-19핸드볼선수권]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7.08.1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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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한국 19세 이하(U-19)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러시아에 통한의 역전패를 당해 세계선수권을 마감했다.

장인익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7일(한국시간)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열린 제7회 세계남자청소년핸드볼선수권대회 16강전에서 러시아에 31-32로 졌다.

전반 스코어가 18-14였기에 아쉬움이 남는다. 한국은 전반 박세웅, 서현호(이상 원광대)의 속공으로 주도권을 쥐었지만 후반 들어 장신 군단 러시아의 압박 수비에 무너졌다.

▲ 한국이 러시아에 통한의 역전패를 당해 청소년세계선수권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장인익 감독은 “초반 리드를 지켜내지 못해 아쉽다”며 “후반 들어 러시아가 높이와 힘을 앞세워 강하게 압박하며 우리 선수들의 체력이 급격히 떨어졌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이어 “어려운 여건에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이 대견하다”며 “마지막 순위 결정전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한국은 17일 밤 7시에 튀니지와 11·12위 순위 결정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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