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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7G 연속 안타, 김현수도 멀티출루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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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7G 연속 안타, 김현수도 멀티출루 활약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09.0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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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가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2017 메이저리그(MLB) LA 에인절스와 홈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5타수 1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7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종전 0.264에서 0.263(463타수 122안타)로 조금 떨어졌다.

첫 타석에서 장타를 쳤다.

1회말 무사 1루에서 타석에 선 추신수는 에인절스 선발투수 리키 놀라스코의 2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직접 때리는 2루타로 연결했다. 하지만 다음타자 엘비스 앤드루스의 유격수 땅볼 때 3루에서 아웃,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후 타석에서는 안타를 때려내지 못했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2루 땅볼에 그친 추신수는 5회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7회와 9회엔 나란히 삼진으로 물러났다.

텍사스는 4-2로 앞선 9회초 2점, 10회초 3점을 내줘 4-7 역전패를 당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 외야수 김현수는 안타와 볼넷 1개씩을 뽑아냈다. 마이애미 말린스와 방문경기에서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20에서 0.224(183타수 41안타)로 소폭 상승했다.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김현수는 2회초 페드로 플러리먼이 내야 안타를 친 뒤 다리 통증을 호소해 대주자로 투입됐다.

공수 교대 후 우익수로 수비에 나선 김현수는 4회 첫 타석에서 손맛을 봤다. 팀이 2-3으로 뒤진 1사 1루에서 마이애미 선발 댄 스트레일리의 2구를 받아 쳐 우전 안타를 만들었다. 2경기 만에 안타를 생산했다. 이후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5회 좌익수 뜬공, 7회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김현수는 멀티히트에는 실패했다. 대신 9회 마지막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내 멀티출루엔 성공했다.

필라델피아는 장단 32안타를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9-10으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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