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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닥공' 휴스턴, 하든-고든 앞세워 디펜딩챔프 격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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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닥공' 휴스턴, 하든-고든 앞세워 디펜딩챔프 격파!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10.18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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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휴스턴 로케츠가 화끈한 공격농구로 디펜딩 챔피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제압했다.

휴스턴은 1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오라클 아레나에서 벌어진 골든스테이트와 2017~2018 미국프로농구(NBA) 원정경기에서 122-121로 이겼다. 시즌 첫 경기에서 지난 시즌 우승팀을 꺾으며 웃었다.

제임스 하든과 에릭 고든의 활약이 돋보였다. 하든은 27점 6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고든은 24점을 퍼부으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짜릿한 역전승이었다. 3쿼터 막판 골든스테이트 드레이먼드 그린이 돌파 과정에서 부상을 당했다. 큰 변수였다. 불편함을 호소한 그린은 4쿼터에 돌아오지 않았다.

그린이 빠지자 휴스턴의 공격이 살아났다. 88-101로 뒤진 상황에서 4쿼터를 맞은 휴스턴은 하든을 앞세워 격차를 좁혔다. 휴스턴은 하든의 2점슛과 터커의 자유투 2득점을 묶어 경기 종료 44초를 남기고 122-121로 뒤집었다. 골든스테이트 케빈 듀란트가 경기 종료와 함께 2점슛을 넣었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무효로 판정됐다.

골든스테이트는 듀란트가 20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 3블록슛을 기록했다. 그린은 9점 11리바운드 13어시스트, 스테판 커리는 22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분전했다. 하지만 역전패로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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