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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신서유기 외전-꽃보다 청춘' 죄수복 입은 위너의 호주 여행… '역대급 몰래카메라'는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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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신서유기 외전-꽃보다 청춘' 죄수복 입은 위너의 호주 여행… '역대급 몰래카메라'는 덤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7.11.08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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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신서유기4’에서 시작된 장난스러운 소원이 이뤄졌다. ‘신서유기 외전’으로 방송된 ‘꽃보다 청춘 위너’ 편은 제작진들이 위너를 속이는 순간부터 납치에 성공하는 순간, 위너가 호주에 도착해 여행을 시작하는 순간들을 본격적으로 공개했다.

지난 8월 종영한 케이블채널 tvN '신서유기4‘에서 송민호는 소원으로 멤버들과 함께가는 ’꽃보다 청춘‘을 이야기했다. 마지막회 선물 증정식에서 나영석 PD는 송민호의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약속했다.

 

[사진= '꽃보다 청춘' 화면 캡처]

 

7일 오후 본격적인 방송을 시작한 ‘신서유기 외전-꽃보다 청춘 위너’ 편은 가장 먼저 여행을 떠나게 될 위너를 납치한 과정을 공개했다.

이미 ‘신서유기4’를 통해 ‘꽃보다 청춘’ 여행을 떠나는 것을 알고 있던 위너의 멤버들은 가방을 항상 챙겨 다니는 것은 물론 옷과 헤어스타일 등을 완벽하게 유지하고 다녔다.

‘꽃보다 청춘’ 팀은 위너를 납치할 기회를 노리기 위해 이들을 관찰하기 시작했다. 특히 젝스키스 콘서트 현장을 찾았던 위너는 촬영팀의 존재를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모르는 척하는 놀라운 모습으로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결국 경계심 많고 눈치 빠른 위너를 속이기 위해 ‘꽃보다 청춘’ 팀은 그 어떤 순간보다 공들여 몰래카메라를 준비했다. 실제 CF 감독인 천성재 감독을 섭외하는 것은 물론 광고 업계에서 오랜 시간 활약하며 능력을 인정받은 윤상식 촬영 감독을 섭외했다. 가짜 CF 현장에는 광고 촬영에서 사용되는 카메라가 준비되는 것은 물론 전문가가 직접 만든 스토리보드가 등장하기도 했다.

 

[사진= '꽃보다 청춘' 화면 캡처]

 

그동안 ‘꽃보다 청춘’ 시리즈 중 가장 철저했고 고급스러웠던 몰래카메라는 성공적으로 끝나게 됐다. 특히 이 몰래카메라와 납치 현장은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도 모르게 2개월 동안 진행됐다는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호주로 떠나게 된 위너 멤버들은 발랄하고 천진한 모습을 보여주며 웃음을 더했다. 멤버 강승윤은 가장 먼저 ‘강총무’로 캐릭터를 잡으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하기도 했다. 다른 멤버들은 최대한 돈을 아끼려는 강승윤의 태도와는 상반된 행동으로 주목 받았다.

‘꽃보다 청춘’은 다음 방송부터 본격적인 위너의 호주 여행 이야기를 담아낸다. 첫 방송을 통해 그동안 무대 위에서는 보여주지 못했던 색다른 모습들을 보여주기 시작한 위너 멤버들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여행을 통해서는 어떤 매력을 어필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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