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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B-바비킴, "음원시장 좇기보다 우리 음악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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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B-바비킴, "음원시장 좇기보다 우리 음악에 주력"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4.12.01 16: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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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글 오소영 · 사진 이상민 기자] 바비킴과 윤도현이 음악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YB와 바비킴은 1일 오후 3시에 서울 마포구 홍대 브이홀에서 합동 공연 '동시상영'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YB와 바비킴은 공연의 미리보기격으로 짤막한 공연도 함께 선보였다. 두 사람은 바비킴의 '렛 미 세이 굿바이(Let me say goodbye)'와 YB의 '드리머(Dreamer)'를 함께 불렀다.

기자간담회에서 YB는 "음원시장을 좇아가기보다는 우리의 음악을 하는 것에 중점을 둔다", "록은 공연을 위해 존재한다. 현장성에 무게추를 둬야 한다"고 말했다.

▲ 바비킴과 YB가 1일 서울 마포구 홍대 브이홀에서 합동 공연 '동시상영'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바비킴 역시 "데뷔 이후부터 마케팅에 신경을 쓴 적은 별로 없었다"며 "음악만 열심히 하면서 활동할 것"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또한 이들은 앞둔 '동시상영' 공연에 대한 짤막한 예고도 했다. 윤도현은 "이번 '동시상영' 공연에서 구상해 온 신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캐롤 대결 등 연말 공연에 어울리는 재밌는 무대가 많을 것"이라고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안겼다.

이번 공연의 타이틀인 '동시상영'은 개성 넘치는 '두 팀의 공연을 한 무대에서 본다는 것(同時上映)'과 '서로의 음악으로 가득 찬 겨울(冬詩相盈)'이라는 중의적인 의미를 지닌다. 20일 대전을 시작으로 24일 대구, 25일 부산에서 공연한다. 서울 공연은 27~28일에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양일간 열린다.

ohso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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