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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류현진, 새터민 가정 '티볼왕' 격려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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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류현진, 새터민 가정 '티볼왕' 격려한 사연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7.12.15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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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0)이 야구 꿈나무를 격려했다.

류현진이 제4회 롯데리아 페스티볼-위시볼 프로젝트 티볼리그에서 정상에 오른 유소년 선수를 만나는 스토리가 오는 17일 오전 10시 MBC스포츠플러스에서 방영된다.

새터민 가정(탈북자 출신 엄마)에서 자란 고양무지개야구단 유격수 채건(12·하늘초) 군이 류현진을 만나는 과정이 훈훈함을 자아낼 전망이다.
 

▲ 류현진과 오승환이 야구 유망주들을 격려하는 과정이 오는 17일 전파를 탄다. [사진=MBC스포츠플러스 제공]

허구연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이 장래가 기대되는 선수로 꼽은 채건 군의 장래 희망은 ‘통일 후 북한 어린이들을 지도하는 야구코치’다.

채건 군은 지난 9월 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류현진 선발경기를 지켜봤다. 류현진은 만찬 자리를 마련, 추억을 선물했다.

‘끝판왕’ 오승환(35)도 유소년 선수의 기를 살렸다. 샌디에이고 원정 일정에 맞춰 손혁(SK 와이번스) 코치와 어린이들을 초청,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경기 관람을 도왔다.

롯데리아 페스티볼은 야구를 좋아하는 유소년들에게 안전하게 야구를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닻을 올린 티볼 이벤트다. 우승팀은 해외체험 기회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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