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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속사정 쌀롱' 조정치의 이름이 '정치'가 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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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속사정 쌀롱' 조정치의 이름이 '정치'가 된 이유는?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4.12.06 1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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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오소영 기자] 기타연주자 조정치가 자신의 이름에 얽힌 비화를 밝혔다.

최근 진행한 JT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속사정 쌀롱'의 녹화에서 조정치는 "아버지가 젊은 시절 정치에 뜻을 품고 계셨다. 아들이 정치인으로 성공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치'라는 이름을 지어주셨다"고 밝혔다.

이에 윤종신은 "지금처럼 음악을 할 줄 알았다면 '조음악'이나 '조뮤직'이 될 수도 있었겠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

이날 조정치는 "과거 아버지와 같이 활동하던 분 중에 현재 유명한 정치인이 있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다. 또한 장동민은 "나도 한 때 명함이 20개였던 적이 있다. 뭐든지 맡아서 하는 걸 좋아하는 성격 때문에 가족들이 내가 정치를 하게 될까봐 걱정하기도 했다. 하지만 난 전혀 관심도 없고 하고 싶은 생각도 없다"며 속내를 털어놨다. 이에 나머지 MC들은 "다음에 충남 아산에서 출마하려고 지금 작업하는거냐"며 장동민에게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기도.

▲ 7일 JTBC '속사정 쌀롱'은 출연자 조정치와 새로 MC에 합류한 이현이의 모습을 방송한다.[사진=JTBC 제공]

또한 이날 방송부터 새롭게 MC로 합류한 모델 이현이는 녹화 중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현이는 허지웅과 함께 새롭게 '속사정 쌀롱'의 MC로 6회 녹화에 참여해 윤종신-진중권-장동민-강남 등 기존 MC들과 호흡을 맞췄다. 토크쇼 MC에 처음으로 도전한 이현이는 만만치않은 예능 '텃세'에 당황해 눈물까지 흘렸다.
 
이현이를 울린 건 허지웅을 비롯한 다섯 남자 MC들의 협공. '첫만남에서 느끼는 비호감'을 주제로 준비된 실험에서 다섯 남자 MC들은 각각 이현이 앞에서 다른 유형의 인간 군상을 연기했다. 그 상황이 실험이란 사실을 몰랐던 이현이는 놀라운 연기력을 보여준 윤종신 때문에 결국 눈물을 쏟았다.

이에 장동민은 눈물을 훔치는 이현이에게 자신이 쓰던 휴지를 건네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조정치의 작명 비화와 이현이의 혹독한 눈물의 신고식은 7일 오후 9시 40분 방송하는 JTBC '속사정 쌀롱'에서 확인할 수 있다.

ohso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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