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1:37 (금)
수원 크리스토밤-대전 김진영-서울이랜드 탁우선 영입 [K리그 이적시장]
상태바
수원 크리스토밤-대전 김진영-서울이랜드 탁우선 영입 [K리그 이적시장]
  • 유진규 기자
  • 승인 2017.12.29 23: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유진규 기자] K리그 클래식(프로축구 1부 리그) 개막전 일정이 공개되면서 K리그 팀들의 전력 보강도 차차 이뤄지고 있다.

29일에는 수원 삼성, 대전 시티즌, 서울 이랜드가 선수 영입 소식을 알렸다.

먼저 K리그 클래식 소속 수원은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 크리스토밤(27)을 임대 영입했다. 크리스토밤은 브라질 SC 코린치안스 유스팀 출신으로, 2017 브라질 세리에B(2부 리그) 파라냐에서 32경기를 뛰며 팀 승격의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 수원삼성에 새롭게 합류한 브라질 출신의 크리스토밤. 수원의 전통인 브라질리언들의 활약을 이어갈 수 있을까. [사진=수원 삼성 제공]

 

크리스토밤은 풀백, 윙백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수원은 그가 팀 전력 강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나탄, 산토스 등 두 브라질 선수를 떠나보낸 데 이어 다시 브라질 선수를 영입하며 기대를 건다. 크리스토밤은 메디컬 테스트를 마치고 팀 훈련에 합류했다.

K리그 챌린지(2부 리그) 소속 대전은 포항 스틸러스 수문장 김진영(25)을 영입했다. 김진영은 17세 이하(U-17)등 각급 국가대표를 거친 유망주 골키퍼다. 2014년 자유계약으로 포항 유니폼을 입었고 195㎝, 85㎏의 우월한 신체조건을 앞세운 공중볼 다툼과 양발 활용에 능하다.

김진영은 "경기 출전에 간절함을 갖고 있었다. 출전한 경기마다 무실점으로 막는다는 각오와 자신감도 있다. 아직 내 자리가 결정된 것이 아닌 만큼, 경쟁을 통해 확실한 주전 골키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지난 시즌 K리그 챌린지에서 60골을 내줘 최다 실점의 멍에를 썼던 대전은 뒷문 강화에 성공했다.

서울 이랜드는 공격수 탁우선(22)을 영입했다. 선문대 출신의 탁우선은 187㎝ 장신에서 뿜어져 나오는 헤딩과 날카로운 슛이 장점이다.

탁우선은 "내가 가진 장기를 살려 많은 골을 넣고 싶다. 신인답게 패기 있는 면모로 팬들에게 사랑 받는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관련기사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