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팬덤에서 지어주는 별명의 가짓 수는 이제 인기의 척도가 됐다. 워너원도 예외는 아니다 '프로듀스101 시즌2' 방송 당시부터 쌓여온 별명은 이제 손가락으로 세기도 어렵게 됐다.
워너원은 워낙 인기가 많은 그룹인 만큼 별명 역시 팬덤 내에서 뿐만 아니라 방송에서도 다뤄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렇다면 워너원 멤버들의 대표 별명은 무엇이 있을까?
우선 '센터' 강다니엘의 별명이다. 강다니엘은 남다른 인기답게 별명 또한 많다. '다니엘'을 줄인 '녤'이라는 별명은 다양한 방법으로 응용이 가능하다. '녤모예드'라는 강다니엘의 별명은 강다니엘이 견종 사모예드를 닮아서 붙었다.
방송을 통해 만들어진 별명도 있다. '해피투게더' 출연 당시 지석진이 부른 '강단이'라는 강다니엘의 애칭은 이제 팬덤에서도 쓰는 별명이 됐다.
워너원의 대표 비주얼 멤버 옹성우도 별명이 다양하다. 강다니엘이 '녤'을 이용하듯 옹성우는 독특한 성인 '옹'을 이용한 별명이 주를 이룬다.
'옹청이'라는 별명은 자칫 보면 비하하는 말 같으나 조각 같은 외모와 달리 '허당 매력'을 자랑하는 옹성우에게 붙여준 팬들의 별명이다. 옹성우와 멍청이라는 말이 합해진 '옹청이'는 옹성우 역시 아끼는 애칭이 됐다.
'옹비드'는 옹성우의 조각같은 비주얼을 뜻하는 별명이다. 옹성우의 '옹'에 다비드의 '비드'를 합친 합성어다. '마스터키'에 출연중인 옹성우는 게임에서 매번 지는 바람에 '옹필패'라는 귀여운 별명을 얻게 됐다.
하성운의 '구름이'라는 애칭은 하성운와 멤버들도 애정을 가지고 있는 별명이다. 하성운의 '운'이 구름 운(雲)이라는 점에서 따왔다. 이밖에도 남다른 예측으로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황갈량'(황민현+제갈량)이라는 별명을 얻은 황민현도 있다.
팬들의 창의력이 돋보이는 워너원 멤버들의 별명은 활동을 거듭할 수록 늘어나고 있다. 앞으로 어떤 재치 넘치는 별명들이 워너원 멤버들을 수식하게 될지 팬들의 관심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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