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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벽여제=김자인, 빙벽여제=송한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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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벽여제=김자인, 빙벽여제=송한나래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1.22 21: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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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암벽에 김자인, 빙벽엔 송한나래(26·아이더 클라이밍팀).

송한나래는 22일(한국시간) 스위스 사스페에서 열린 2018 국제산악연맹(UIAA)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1차 대회 리드 부문에서 독보적인 기량으로 정상에 올랐다.

명실상부 ‘빙벽 여제’다. 지난해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시즌 종합우승을 차지했던 그는 한국 여성 최초 아이스클라이밍 종합 세계랭킹 1위를 질주하는 중이다.
 

▲ 빙벽을 오르는 송한나래. 월드컵 1차 대회 정상에 올랐다. [사진=아이더 제공]

도구를 이용해 빙벽을 오르는 동계스포츠 아이스클라이밍의 월드컵은 스위스 사스페를 시작으로 이탈리아, 중국, 한국, 러시아 등 5개국을 돌며 진행된다.

20개국 100여 명의 선수들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2위 신운선(노스페이스)까지 배출, 빙벽 강국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마리아 톨로코니나(러시아)가 3위에 자리했다.

송한나래는 이탈리아 라벤슈타인으로 자리를 옮긴다. 오는 26일 월드컵 2차 대회에 출전하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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