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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웅 배장호 박진형 김원중 조정훈 연봉↑, 롯데자이언츠 '투수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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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웅 배장호 박진형 김원중 조정훈 연봉↑, 롯데자이언츠 '투수 챙겼다'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1.26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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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박세웅, 배장호, 박진형, 김원중, 조정훈.

롯데 자이언츠가 지난해 정규시즌 3위에 기여한 투수들을 후하게 대접했다.

롯데 자이언츠가 26일 밝힌 2018 연봉 계약현황에 따르면 토종 에이스 박세웅이 지난해 1억 원보다 1억5000만 원 오른 2억5000만 원(인상률 150.0%)에 도장을 찍었다. 28경기 12승(6패)을 거둔 공로를 인정받았다.
 

▲ 롯데 토종 에이스 박세웅이 새 시즌 연봉으로 2억5000만 원을 받는다. [사진=스포츠Q DB]

선발로 24경기에 나서 7승(8패)을 거둔 김원중, 마무리 손승락 앞에 보다 좋은 상황을 만들어주기 위해 고생한 중간 계투들 배장호 박진형 조정훈 박시영 등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게 됐다.

배장호는 140.7% 오른 1억3000만 원, 박진형은 75.0% 상승한 140.7%, 조정훈은 103.3% 오른 6100만 원, 박시영은 26.0%로 상승한 6300만 원을 2018년 연봉으로 각각 수령한다.
 

▲ 2018 롯데 연봉 계약현황. [표=롯데 자이언츠 제공]

야수 중에는 전준우, 신본기, 나경민, 황진수가 웃었다. 전준우는 31.7% 오른 2억7000만 원을 받는다. 신본기는 63.6% 올라 9000만 원, 나경민은 61.1% 올라 5800만 원, 황진수는 121.4% 올라 6200만 원이다.

투수 노경은 이정민 이명우, 야수 정훈 등의 연봉은 삭감됐다.

이적생들의 희비는 엇갈렸다. KIA(기아) 타이거즈 통합우승에 기여한 투수 고효준은 25.0% 오른 1억 원을 받지만 LG 트윈스 주전경쟁에서 밀린 이병규는 25% 깎여 9000만 원에 도장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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