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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자이언츠 30일 스프링캠프 출발, 구승민-이인복-조홍석 반가운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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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자이언츠 30일 스프링캠프 출발, 구승민-이인복-조홍석 반가운 이름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1.29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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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코칭스태프와 선수단이 스프링캠프를 시작하는 가운데, 오랜만에 팀 훈련에 합류하는 선수들이 있어 눈길을 끈다.

롯데는 “1월 30일부터 오는 3월 10일까지 총 40일간 대만 카오슝과 일본 오키나와에서 2018시즌 해외 전지훈련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전지훈련에는 조원우 감독 등 코칭스태프 14명과 선수 45명이 참가한다. 30일과 31일 양 일에 걸쳐 김해(오전 10시 40분, BX 795)에서 대만 카오슝으로 이동한다.

 

 

이 가운데 제법 오랜만에 팀 훈련에 합류하는 선수들이 눈에 띈다. 바로 군 제대 선수들이다.

구승민은 상무에서, 이인복은 경찰청에서 지난해 후반기에 복귀했다. 2018시즌 팀 전력에 플러스가 될 선수들이기에 이번 전지훈련에 합류한다. 지난해 KBO 퓨처스리그에서 구승민은 37경기 1승 14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1.51, 이인복은 18경기 7승 4패 평균자책점 6.06을 각각 기록했다.

조홍석은 현역 출신이다. 2015시즌 도중 돌연 현역으로 입대한 그는 프로 4번째 시즌인 올해 재도약을 꿈꾼다. 손아섭, 민병헌, 전준우, 김문호, 이병규, 박헌도, 나경민 등 외야 자원이 많은 롯데지만 스프링캠프에서 기량을 최대한 끌어올려 개막전 1군 명단에 들겠다는 각오다.

 

▲ 2018년 롯데 스프링캠프 명단. [표=롯데 자이언츠 제공]

 

롯데 선수단은 카오슝에서 2월 23일까지 훈련을 소화하고 오키나와로 장소를 옮겨 국내 타 구단(SK, 삼성, LG, 한화)과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감각을 끌어올린다.

전지훈련은 3월 10일 종료되며 선수단은 김해공항을 통해 귀국(오전 11시, LJ 242)한다.

브룩스 레일리를 비롯한 외국인 선수 3명은 2월 4일 카오슝으로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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