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9 14:14 (월)
아드리아노 품은 전북, 최강 공격진 구축…강원은 김영신 영입 [K리그 이적시장]
상태바
아드리아노 품은 전북, 최강 공격진 구축…강원은 김영신 영입 [K리그 이적시장]
  • 유진규 기자
  • 승인 2018.01.29 20: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유진규 기자] K리그(프로축구)팀들의 전력 보강 소식이 많이 줄었다. 시즌 개막을 한 달여 앞두고 각 구단은 선수단 구성을 마무리, 실전 훈련에 돌입하고 있다.

지난 한 주간 나온 이적 소식 가운데 K리그1(클래식) 전북 현대가 공격수 아드리아노(31)를 데려온 소식이 단연 화제다.

전북은 지난 24일 중국 슈퍼리그(중국 1부리그) 스좌좡 융창에서 뛰던 아드리아노와 2년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전북은 기존 김신욱, 이동국, 로페즈에 티아고, 손준호에 아드리아노까지 더해 초호화 공격진을 갖췄다.

 

▲ 대전과 서울에서 뛰었던 공격수 아드리아노가 전북에 합류했다. [사진=전북 현대 제공]

 

아드리아노는 2014년 대전 시티즌에서 K리그 무대에 데뷔, 32경기 27골로 K리그2(챌린지) MVP와 득점왕을 휩쓸었다. 이듬해 여름 FC 서울로 이적해 30경기 17골 6도움을 올린 그는 중국에서 1년을 보내고 K리그로 돌아왔다. 아드리아노는 위치 선정과 스피드가 뛰어나고 페널티 박스 안에서 움직임이 좋아 득점력이 뛰어나단 평가를 받는다. K리그 통산 92경기서 59골을 넣었다.

아드리아노는 “K리그 최고의 팀인 전북의 유니폼을 입게 돼 매우 기쁘다. 하루빨리 팀 훈련에 합류해 개막전에 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최강희 감독도 “아드리아노의 합류로 올 시즌 선수 구성을 마무리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와 K리그 우승을 위해 굉장히 중요한 선수다”라고 말했다.

강원 FC는 29일 성남 FC에서 미드필더 김영신(32)을 영입했다.

2006년 전북에서 데뷔한 김영신은 제주 유나이티드, 상주 상무, 부산 아이파크, 성남에서 활약해 K리그 통산 188경기에 출전했다. 강원은 "수비와 공격형 미드필더 모두 소화할 수 있으며, 기술과 패스가 좋고 투지도 뛰어나다"고 김영신에 대해 설명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관련기사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