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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라이온즈 보니야-양창섭 호투, LG트윈스 클린업 12타수 1안타 [프로야구 연습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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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라이온즈 보니야-양창섭 호투, LG트윈스 클린업 12타수 1안타 [프로야구 연습경기]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3.07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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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삼성 라이온즈 투수진이 LG 트윈스 타선을 꽁꽁 틀어막았다. 특히 중심타선을 12타수 1안타로 침묵시키며 웃었다.

삼성은 7일 일본 오키나와 아카마구장에서 열린 LG와 프로야구 연습경기에서 선발투수 리살베르토 보니야와 두 번째 투수 양창섭의 호투 속에 4-1로 이겼다.

 

▲ 보니야가 7일 LG와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선발 보니야는 4이닝 동안 53구를 던지며 6피안타 1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속구 구속은 시속 142~147㎞에 형성됐다.

이전 경기보다 잘 던졌다. 보니야는 실전 첫 투구였던 지난달 28일 롯데 자이언츠전에 선발로 나와 2이닝 5피안타 1탈삼진 4볼넷 6실점(2자책)으로 부진했다.

경기 후 보니야는 구단을 통해 “오늘은 속구 위주로 던질 계획이었다. 포심, 투심을 중심으로 시험해봤다”면서 “몸 컨디션과 속구 컨디션 모두 나쁘지 않은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두 번째로 마운드에 올라온 양창섭도 호투했다. 3이닝 동안 39구를 던지며 피안타 없이 무실점 역투했다. 속구 구속은 142~145㎞였다.

양창섭은 “경기를 거듭하면서 마운드에서 여유가 생기는 것 같다. 모든게 배워야 할 것들이고, 경험한다는 생각으로 남은 전지훈련을 잘 마무리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삼성 투수진이 호투한 사이, LG 클린업 트리오는 침묵했다. 도합 12타수 1안타에 그쳤다. 박용택(1타점)과 가르시아가 나란히 2타수 무안타, 김현수가 3타수 무안타, 임훈이 1타수 무안타, 채은성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팀 전체 6안타 중에 단 한 개의 안타만을 책임졌다.

LG 마운드에서는 두 번째 투수로 나온 임지섭이 2이닝 3피안타(1피홈런) 2실점, 이우찬이 1이닝 1피안타(1피홈런) 1실점, 신정락이 1이닝 1피안타(1피홈런) 1실점을 각각 기록했다.

삼성 타선에선 이성곤과 배영섭, 최영진이 각각 1개씩의 홈런을 터뜨리며 타격감을 조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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