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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4G 연속안타-최지만 멀티히트, 타율 높네! [MLB 시범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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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4G 연속안타-최지만 멀티히트, 타율 높네! [MLB 시범경기]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3.09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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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한국인 야수 메이저리거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와 최지만(27·밀워키 브루어스)이 양호한 타격감을 뽐냈다.

추신수는 8일(한국시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2018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 안타 하나를 때렸다. 연속 안타 행진이 4경기로 연장됐다.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날 경기에서 추신수는 1회말 헛스윙 삼진, 3회말 2루수 땅볼에 그쳤으나 6회말 깨끗한 중전 안타를 날려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번 시범경기 타율은 0.438(16타수 7안타)다. 수비수로서의 가치가 떨어지는 추신수가 지명타자로 주로 나서야 한다는 현지 목소리가 큰 상황이라 최근의 행보는 고무적이다.

빅리그 보장 계약 아니라 스프링캠프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겨야 밀워키 개막 엔트리에 포함될 수 있는 최지만은 멀티히트를 날렸다. 전날 3루타에 이어 이번엔 2루타를 기록했다.

 

 

애리조나주 피닉스 메리베일 베이스볼 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 7번 타자 좌익수로 나선 최지만은 2회말 우전 안타, 4회말 왼쪽 2루타를 뽑아 기세를 올렸다.

5회엔 포수 앞 땅볼로 3타수 2안타로 경기를 마감했다. 최지만의 이번 시범경기 타율은 0.350(20타수 7안타)이다. 생존 테스트 차원에서 주포지션인 1루 외에 좌익수도 본다.

3년간(2014~2016) KBO리그(프로야구) NC 다이노스에서 활약하다 지난해부터 밀워키에서 뛰는 에릭 테임즈는 4번 타자 1루수로 출전, 3타수 1안타 1득점을 올리고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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