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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부상' 오타니 쇼헤이, 새달 2일 등판 거른다…"1일 불펜피칭 가능성" [M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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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부상' 오타니 쇼헤이, 새달 2일 등판 거른다…"1일 불펜피칭 가능성" [MLB]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4.30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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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주루 도중 발목 부상을 입은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다음달 2일로 예정됐던 선발 등판을 거른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여러 소식통을 인용하며 “오타니는 왼쪽 발목 상태가 나아졌다고 말했지만 오는 5월 2일로 예정됐던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타니가 5월 3일 혹은 4일 경기에 등판할 가능성은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마이크 소시아 에인절스 감독은 오타니의 부상자 명단(DL) 등재 가능성을 일축하며 “오타니가 내일(5월 1일) 불펜 피칭을 할 가능성은 있다. 하지만 우리는 여전히 이것을 심사숙고 중이다”라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오타니의 빈자리는 닉 트로피아노가 메운다.

오타니는 지난 28일 뉴욕 양키스와 홈경기 두 번째 타석에서 1루수 앞 땅볼을 친 뒤 1루 베이스를 밟는 과정에서 왼쪽 발목을 살짝 접질렸다.

통증을 호소한 오타니는 다음 타석에서 루이스 발부에나와 교체되며 경기에서 빠졌다.

가벼운 발목 염좌 진단을 받은 오타니는 이튿날 경기에 결장했고, 다음 선발 등판도 미루게 됐다.

일본프로야구(NPB)에 이어 MLB에서도 투수와 타자를 겸하는 오타니는 투수로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4.43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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