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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 쿠어스필드서 대타 안타…타율 0.344 순항 [M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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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 쿠어스필드서 대타 안타…타율 0.344 순항 [MLB]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5.10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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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대타로 나와 안타를 때렸다.

오타니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덴버 주 콜로라도의 쿠어스필드에서 벌어진 콜로라도 로키스와 2018 메이저리그(MLB) 방문경기에서 팀이 7-0으로 앞선 8회초 1사 1루서 대타로 출장해 중전 안타를 때려냈다.

전날 경기에서 대타로 나와 범타에 그쳤던 오타니는 이날 재차 대타로 나서 내셔널리그(NL)에서 첫 안타를 신고했다.

 

 

오타니는 8회초 1사 1루에서 투수 저스틴 앤더슨의 대타로 타석에 섰다. 콜로라도 투수는 브룩스 파운더스. 풀카운트까지 간 둘의 승부는 오타니의 승리로 끝났다. 오타니는 7구 슬라이더를 받아쳐 중전 안타로 연결했다.

하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다음타자 르네 리베라가 유격수 방면 병살타를 쳤기 때문. 이후 호세 알바레스와 교체된 오타니는 경기에서 빠졌다.

‘투수들의 무덤’으로 잘 알려져 있는 쿠어스필드에서 안타를 생산한 오타니의 타율은 종전 0.333에서 0.344(61타수 21안타)로 올라갔다.

아메리칸리그(AL) 소속인 에인절스는 NL 팀과 경기를 치르는 것이 드물다. 이번 시리즈도 3년만의 맞대결이었다. 앞으로 언제 방문할지 모를 쿠어스필드에서 좋은 기억을 안고 가는 오타니다.

에인절스는 콜로라도를 8-0으로 완파하고 전날 패배를 설욕, 콜로라도와 2연전을 1승 1패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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