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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주간순위 살펴보니, 정성훈-김규민-박민우-김민성-정우람 '살아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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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주간순위 살펴보니, 정성훈-김규민-박민우-김민성-정우람 '살아있네!'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5.21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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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지난주 프로야구(KBO리그)에서도 투타에서 맹위를 떨친 선수들이 많았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일 5월 셋째 주(5월 15~20일) ‘주간 30걸’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주간 결승타 1위는 KIA(기아) 타이거즈 내야수 정성훈이다. 그는 지난주에만 3개의 결승타를 때렸다. 2개를 기록한 김재환(두산 베어스), 박동원(넥센 히어로즈), 이성열(한화 이글스)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주간 득점권 타율과 득점권 안타에서는 김규민(넥센)이 1위에 올랐다. 김규민은 득점권 타율 10할(5타수 5안타)을 찍으며 김성현(SK 와이번스·1타수 1안타)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득점권 안타 5개로 김헌곤(삼성 라이온즈)을 제치고 으뜸 자리에 섰다.

주간 타율 30걸에서는 박민우(NC 다이노스)와 김민성(넥센)이 1, 2위를 차지했다.

특히 박민우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 이달 13일까지 그의 시즌 타율은 0.190에 머물렀지만 이번주 타율 0.476(21타수 10안타) 맹타를 휘두르면서 시즌 타율을 0.238까지 끌어올렸다. 3안타 경기 두 번을 포함해 멀티히트만 세 번 몰아치며 기지개를 켰다.

박민우의 뒤를 따른 김민성은 주간 타율 0.471를 기록했다. 17타수 8안타로 불방망이를 뽐냈다. 지난주 홈런 1개, 2루타 2개를 보탠 김민성은 장타율 0.824를 찍으며 가공할 파괴력을 자랑했다.

마운드에서는 정우람(한화)의 퍼포먼스가 단연 돋보였다.

지난주에만 3세이브를 챙기며 주간 세이브 단독 1위에 올랐다. 5월 16일과 17일 KT 위즈전에서 세이브를 따낸 정우람은 18일 LG 트윈스전에서도 세이브를 추가, 시즌 17세이브로 구원 부문 단독 1위에 올라 있다.

주간 홀드 부문에서는 김윤동(KIA)과 송은범, 안영명(이상 한화), 이보근(넥센), 최충연(삼성)이 2개를 따내 공동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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