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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거기가 어딘데' 오지로 떠나는 탐험, '정글의 법칙'과 차별화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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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거기가 어딘데' 오지로 떠나는 탐험, '정글의 법칙'과 차별화 성공?
  • 강한결 기자
  • 승인 2018.06.02 1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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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강한결 기자] '거기가 어딘데'가 첫 방송을 성공적으로 시작했다. 지진희, 차태현, 조세호, 배정남은 새로운 케미로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혔다. '거기가 어딘데'가 비슷한 컨셉의 '정글의 법칙'과 차별화를 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거기가 어딘데??'에서는 오만 사막 탐험을 위해 사전모임을 가진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진희, 차태현, 조세호, 배정남은 사막탐험 전문가에게 교육을 들으며, 탐험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했다.

 

[사진= KBS 2TV '거기가 어딘데??' 방송화면 캡처]

 

제작진은 멤버들을 위해 남영호 대장을 섭외했다. 남영호는 죽음의 땅을 횡단했던 탐험대의 대장으로 사막 탐험 전문가였다. 지진희, 차태현, 조세호, 배정남은 남영호 대장의 교육을 들으며 사막 탐험의 주의점을 숙지했다.

'거기가 어딘데'가 성공적인 첫 방송을 마치면서, SBS의 '정글의 법칙'과 차별화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달 29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거기가 어딘데??' 제작발표회에서 유호진 PD는 SBS '정글의 법칙’과 유사성을 보인다는 기자의 질문에 “비교가 의미 없을 만큼 다르게 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거기가 어딘데'는 유호진 PD의 예능 복귀작으로도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2008년 KBS 34기 공채 프로듀서로 데뷔한 유호진 PD는 '1박2일'에서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후 '1박2일 시즌3'의 메인 PD로 복귀한 유호진 PD는 지지부진했던 KBS 간판예능 '1박2일'을 다시 중흥기로 이끌면서 자신의 능력을 증명했다. '거기가 어딘데' 역시 성공적인 출발을 보이며, 유호진 PD의 연출에 대한 기대감 또한 높아지고 있다.

 

'거기가 어딘데' 유호진 PD, 지진희, 차태현, 조세호, 배정남 [사진= 스포츠Q DB]

 

신선한 멤버 구성 역시 호평을 받았다. 배우 지진희는 자신의 커리어에서 첫 예능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다. 또한 지진희는 준비된 탐험대원의 모습을 보이며 의외의 매력을 뽐냈다.

유호진 PD와 인연이 깊은 차태현은 낯익은 스태프를 보고 반가움을 표하기도 했다. 차태현은 첫 목적지가 사막이란 말을 듣고 출연을 고사했지만, 유호진 PD와의 인연을 생각해서 참여하게 됐다고 말해 제작진과의 케미를 짐착케 했다.

조세호와 배정남 역시 물오른 예능감으로 형들의 말을 잘따르는 성실한 탐험대원의 역할을 수행했다. 두 사람은 자칫 딱딱해질 수 있는 순간에 적절한 웃음을 선사하며 프로그램에 활기를 더했다.

이날 '거기가 어딘데'는 오만의 문화와 멋진 풍경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예능과 여행 다큐가 혼재된 컨셉은 충분히 신선한 매력을 드러냈다.

지진희, 차태현, 조세호, 배정남은 본격적인 사막 탐험을 앞두고 있다. 네 멤버의 오지 탐험이 시청자들에게 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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