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4번째 앨범으로 3개월 만에 돌아온 워너원(WannaOne)이 타이틀곡 ‘켜줘(Light)’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성공적인 컴백 신호탄을 날렸다. 센터 강다니엘의 존재감은 이번 뮤직비디오에서도 여전했다. 다양한 패션 코드를 소화하며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켜줘’의 메인 모티브인 ‘밝히다’에서 파생된 이번 워너원의 뮤직비디오는 ‘빛’이라는 몽환적인 소재를 사용해 11명 멤버의 각기 다른 다양한 콘셉트를 보여줘 보는 재미를 더했다.

특히 워너원의 센터이자 래퍼로서 음악활동뿐만 아니라 예능에서도 얼굴을 알린 강다니엘은 이번 ‘켜줘’의 뮤직비디오에서도 숨길 수 없는 존재감을 드러내며 팬들의 시각을 사로잡았다.

뭔가에 시선이 꽂힌 듯한 표정으로 등장한 강다니엘은 5대5의 가르마를 탄 헤어스타일과 자칫 촌스러울 수도 있는 ‘청청패션’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또한 그의 강렬한 눈빛을 강조하는 아이라인과 오른쪽 눈 밑에 있는 까만 점은 강다니엘의 ‘트레이드 마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그의 이미지와 빈틈없는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패셔니스타’로도 자리 잡은 강다니엘의 액세서리도 빠질 수 없다. 강다니엘은 공항 패션, 레드카펫 등 대중들 앞에 설 때마다 특유의 패션 센스와 더불어 다채로운 액세서리를 매치해 화제를 모았다.

‘켜줘’ 뮤직비디오 속 강다니엘은 비슷한 계열의 청바지와 셔츠 사이에 파란색 글씨가 새겨진 벨트를 착용했다. 심심할 수 있었던 ‘청청패션’에 포인트를 준 셈이다. 또 강다니엘은 윗 단추를 3개나 풀어헤친 셔츠 사이로 실버 체인이 달린 목걸이를 늘어뜨려 보일 듯 말 듯한 가슴 근육을 강조했다.

군무가 돋보이는 단체 샷에서 강다니엘의 존재감은 더욱 빛났다. 흰색 라인이 그어져 있는 블랙 팬츠에 오버핏 화이트 셔츠, 허리 라인을 강조하는 벨트를 매치해 섹시함을 더했다. 이어 강다니엘은 블랙 재킷을 반만 걸친 모습도 선보였다. 완벽한 비주얼로 새로운 패션을 선도하는 패셔니스타의 면모를 유감없이 뽐냈다.

매번 새로움을 추구하며 그 속에서도 본인의 색깔을 찾아가고 있는 강다니엘. 뮤직비디오를 통해 강렬한 인상을 안긴 그가 ‘켜줘’의 무대에서는 어떤 패션으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을지 궁금증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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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